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서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입력 2019.03.25 (15:43) 수정 2019.03.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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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작업자가 12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5일 인천 중부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4분께 인천시 동구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에서 57살 A씨가 지붕수리 작업을 준비하던 중 12m 높이에서 추락한 것을 동료 작업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머리에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채광판을 교체하기 위해 공장 지붕 경사면으로 올라가 작업을 준비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기 전 필요한 도구들을 위로 올리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안전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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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서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 입력 2019-03-25 15:43:39
    • 수정2019-03-25 17:39:02
    사회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작업자가 12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5일 인천 중부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4분께 인천시 동구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에서 57살 A씨가 지붕수리 작업을 준비하던 중 12m 높이에서 추락한 것을 동료 작업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머리에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채광판을 교체하기 위해 공장 지붕 경사면으로 올라가 작업을 준비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기 전 필요한 도구들을 위로 올리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안전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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