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채권 상장폐지…최종구 “차입금 상환 가능할 것”
입력 2019.03.25 (19:16)
수정 2019.03.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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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가 상장 폐지됩니다.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거래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관리 종목으로 유지됩니다.
이와 달리 회사채는 27일까지 거래정지 되고, 다음 달 8일에 상장 폐지될 예정입니다.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는 6백억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 1조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즉시 상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투기 단계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관계자/음성변조 : "한정 의견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일단 검토를 하고 있고요."]
이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채권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가 한정 의견을 받은 건 영업력이 아닌 감사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회계법인과 재감사를 협의 중이며,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에 대해선 1분기 감사보고서가 확정되기 전에 상환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재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바뀌면 주식과 채권의 거래가 정상화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식의 관리종목 지정과 채권 상장폐지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가 상장 폐지됩니다.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거래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관리 종목으로 유지됩니다.
이와 달리 회사채는 27일까지 거래정지 되고, 다음 달 8일에 상장 폐지될 예정입니다.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는 6백억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 1조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즉시 상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투기 단계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관계자/음성변조 : "한정 의견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일단 검토를 하고 있고요."]
이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채권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가 한정 의견을 받은 건 영업력이 아닌 감사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회계법인과 재감사를 협의 중이며,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에 대해선 1분기 감사보고서가 확정되기 전에 상환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재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바뀌면 주식과 채권의 거래가 정상화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식의 관리종목 지정과 채권 상장폐지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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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25 1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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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무제표 감사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가 상장 폐지됩니다.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거래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관리 종목으로 유지됩니다.
이와 달리 회사채는 27일까지 거래정지 되고, 다음 달 8일에 상장 폐지될 예정입니다.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는 6백억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 1조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즉시 상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투기 단계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관계자/음성변조 : "한정 의견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일단 검토를 하고 있고요."]
이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채권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가 한정 의견을 받은 건 영업력이 아닌 감사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회계법인과 재감사를 협의 중이며,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에 대해선 1분기 감사보고서가 확정되기 전에 상환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재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바뀌면 주식과 채권의 거래가 정상화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식의 관리종목 지정과 채권 상장폐지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가 상장 폐지됩니다.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거래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관리 종목으로 유지됩니다.
이와 달리 회사채는 27일까지 거래정지 되고, 다음 달 8일에 상장 폐지될 예정입니다.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는 6백억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 1조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즉시 상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투기 단계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관계자/음성변조 : "한정 의견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일단 검토를 하고 있고요."]
이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채권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가 한정 의견을 받은 건 영업력이 아닌 감사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견이 수정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회계법인과 재감사를 협의 중이며, 상장 폐지되는 회사채에 대해선 1분기 감사보고서가 확정되기 전에 상환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재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바뀌면 주식과 채권의 거래가 정상화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식의 관리종목 지정과 채권 상장폐지가 유지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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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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