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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만행 사죄 '일본 스님'..군산 명예시민 되다
입력 2019.03.25 (21:47) 수정 2019.03.25 (23:05)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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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사죄하는 데 앞장선
일본의 이치노헤 쇼코 스님이
군산 명예시민이 됐습니다.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최근 일본에서 모은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을
군산시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

절 한편에 지난 2012년,
일본 불교 한 종파인
조동종 스님들이 세운
참회비가 눈에 띕니다.

명성황후 시해를 비롯한
민족 말살 정책을 사죄하고
두 번 다시 잘못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강인숙/경기도 남양주시
"일본에서도 이걸 굉장히 반대하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글 내용도 정말 참회의 마음이 있더라고요." 1320-29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4년 전, 참회비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일본은 물론
종단 내부에서도
일부 반발이 있었지만,
한-일 두 나라의 평화를 바라며
꿋꿋이 사죄의 길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이치노헤 쇼코/일본 스님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도 아주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관계도 지금보다 더 좋아졌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수집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을
군산시에 기증해
동국사 옆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이치노헤 스님의 지난 노고를 인정해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치노헤 쇼코/일본 스님
"여러 활동을 해오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번에 명예 시민증을 받게 돼 용기를 얻었습니다."


3·1 운동,
임시정부 수립 백 주년을 맞은 지금,
일본 스님의 참회와 사죄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 일제 만행 사죄 '일본 스님'..군산 명예시민 되다
    • 입력 2019-03-25 21:47:52
    • 수정2019-03-25 23:05:52
    뉴스9(전주)
[앵커멘트]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사죄하는 데 앞장선
일본의 이치노헤 쇼코 스님이
군산 명예시민이 됐습니다.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최근 일본에서 모은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을
군산시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

절 한편에 지난 2012년,
일본 불교 한 종파인
조동종 스님들이 세운
참회비가 눈에 띕니다.

명성황후 시해를 비롯한
민족 말살 정책을 사죄하고
두 번 다시 잘못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강인숙/경기도 남양주시
"일본에서도 이걸 굉장히 반대하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글 내용도 정말 참회의 마음이 있더라고요." 1320-29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4년 전, 참회비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일본은 물론
종단 내부에서도
일부 반발이 있었지만,
한-일 두 나라의 평화를 바라며
꿋꿋이 사죄의 길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이치노헤 쇼코/일본 스님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도 아주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관계도 지금보다 더 좋아졌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수집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을
군산시에 기증해
동국사 옆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이치노헤 스님의 지난 노고를 인정해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치노헤 쇼코/일본 스님
"여러 활동을 해오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번에 명예 시민증을 받게 돼 용기를 얻었습니다."


3·1 운동,
임시정부 수립 백 주년을 맞은 지금,
일본 스님의 참회와 사죄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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