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 대표 인사청문…전문성 부족·준법성 결여 지적
입력 2019.03.25 (21:50)
수정 2019.03.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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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주시 산하기관인
광주복지재단 신일섭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는데요.
신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부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신 후보자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인 어린이집 이사장을 맡아
겸직 금지 규정을 어겼고
5년 새 교통법규도 50여 차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준법성 논란으로 시작됐습니다.
신 후보자가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으로 20건 적발되는 등
최근 5년 동안 적발 건수가
50건이 넘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김학실/광주시의원
적발된 건수만 50건인데 그렇다면 대부분 그냥 법규는 위반하고 다니셨다는
얘기네요.
[녹취]신일섭/복지재단 대표 후보자
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이
했는가. 제가 시간에 쫓기다보니까…
신 후보자가
호남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배우자가 원장으로 있는
법인 어린이집의 이사장도 맡아
대학 복무 규정을 어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특히 신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와 사무원으로 채용됐지만
공채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신수정/광주시의원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셔야 하는데
과연 후보님이 그걸 느끼고 있나?
가장 후진적인 가족 경영 체계거든요.
그 부분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녹취]신일섭 후보자
"(딸 채용은) 상당히 오래전 일 같은데 그것을 제가 확인이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전문성 부족도 논란이 됐습니다.
의원들은 신 후보자가
10년 넘게 사회복지학 교수로 일했지만
기초적인 내용이나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용섭 시장을 도운 데 대한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당시 정치적 목적은 없었고
정책 자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광주시 산하기관인
광주복지재단 신일섭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는데요.
신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부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신 후보자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인 어린이집 이사장을 맡아
겸직 금지 규정을 어겼고
5년 새 교통법규도 50여 차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준법성 논란으로 시작됐습니다.
신 후보자가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으로 20건 적발되는 등
최근 5년 동안 적발 건수가
50건이 넘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김학실/광주시의원
적발된 건수만 50건인데 그렇다면 대부분 그냥 법규는 위반하고 다니셨다는
얘기네요.
[녹취]신일섭/복지재단 대표 후보자
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이
했는가. 제가 시간에 쫓기다보니까…
신 후보자가
호남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배우자가 원장으로 있는
법인 어린이집의 이사장도 맡아
대학 복무 규정을 어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특히 신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와 사무원으로 채용됐지만
공채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신수정/광주시의원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셔야 하는데
과연 후보님이 그걸 느끼고 있나?
가장 후진적인 가족 경영 체계거든요.
그 부분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녹취]신일섭 후보자
"(딸 채용은) 상당히 오래전 일 같은데 그것을 제가 확인이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전문성 부족도 논란이 됐습니다.
의원들은 신 후보자가
10년 넘게 사회복지학 교수로 일했지만
기초적인 내용이나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용섭 시장을 도운 데 대한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당시 정치적 목적은 없었고
정책 자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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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복지재단 대표 인사청문…전문성 부족·준법성 결여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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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5 21:50:52
- 수정2019-03-25 23:17:49
[앵커멘트]
광주시 산하기관인
광주복지재단 신일섭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는데요.
신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부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신 후보자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인 어린이집 이사장을 맡아
겸직 금지 규정을 어겼고
5년 새 교통법규도 50여 차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준법성 논란으로 시작됐습니다.
신 후보자가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으로 20건 적발되는 등
최근 5년 동안 적발 건수가
50건이 넘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김학실/광주시의원
적발된 건수만 50건인데 그렇다면 대부분 그냥 법규는 위반하고 다니셨다는
얘기네요.
[녹취]신일섭/복지재단 대표 후보자
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이
했는가. 제가 시간에 쫓기다보니까…
신 후보자가
호남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배우자가 원장으로 있는
법인 어린이집의 이사장도 맡아
대학 복무 규정을 어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특히 신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와 사무원으로 채용됐지만
공채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신수정/광주시의원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셔야 하는데
과연 후보님이 그걸 느끼고 있나?
가장 후진적인 가족 경영 체계거든요.
그 부분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녹취]신일섭 후보자
"(딸 채용은) 상당히 오래전 일 같은데 그것을 제가 확인이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전문성 부족도 논란이 됐습니다.
의원들은 신 후보자가
10년 넘게 사회복지학 교수로 일했지만
기초적인 내용이나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용섭 시장을 도운 데 대한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당시 정치적 목적은 없었고
정책 자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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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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