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작전’ 대성공…벤투호, 손흥민 활용법 찾았다!
입력 2019.03.27 (21:44)
수정 2019.03.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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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2위 콜롬비아마저 잡으며 3월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벤투호는 손흥민을 투톱으로 올리는 전술 변화로 그동안 고민했던 손흥민 활용법의 답을 찾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벤투호 출범 이후 9경기 만의 첫 골로 최전방의 '손톱 효과'를 그대로 증명했습니다.
중원의 황인범을 시작으로 투톱 파트너인 황의조를 거쳐 손흥민의 마무리까지 유기적인 연결이 돋보였습니다.
벤투호는 최전방의 손흥민을 활용하기 위해 단순한 측면 크로스보다는 중앙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습니다.
대표팀의 콜롬비아전 공격 방향 가운데 가장 많은 35퍼센트 이상이 중앙에서 이뤄졌습니다.
손흥민 역시 최전방에 걸맞는 과감한 슈팅으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완장에 입을 맞추고, 1분도 뛰지 못한 막내 이강인을 위로하며 주장의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사실 제가 주장이 된 뒤로 첫 골을 넣었습니다. 제가 대표팀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미가 담긴 골입니다."]
결승골을 뽑아낸 이재성과 권창훈 등 재능 넘치는 2선 자원들의 활약은 손흥민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이 공을 지키는 능력과 스피드가 좋아서 (동료들이 이를) 살려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팔카오를 비롯해 콜롬비아의 매너 없는 행동에 강하게 대응하고, 6만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즐기는 모습에서도 주장 손흥민의 달라진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2위 콜롬비아마저 잡으며 3월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벤투호는 손흥민을 투톱으로 올리는 전술 변화로 그동안 고민했던 손흥민 활용법의 답을 찾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벤투호 출범 이후 9경기 만의 첫 골로 최전방의 '손톱 효과'를 그대로 증명했습니다.
중원의 황인범을 시작으로 투톱 파트너인 황의조를 거쳐 손흥민의 마무리까지 유기적인 연결이 돋보였습니다.
벤투호는 최전방의 손흥민을 활용하기 위해 단순한 측면 크로스보다는 중앙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습니다.
대표팀의 콜롬비아전 공격 방향 가운데 가장 많은 35퍼센트 이상이 중앙에서 이뤄졌습니다.
손흥민 역시 최전방에 걸맞는 과감한 슈팅으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완장에 입을 맞추고, 1분도 뛰지 못한 막내 이강인을 위로하며 주장의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사실 제가 주장이 된 뒤로 첫 골을 넣었습니다. 제가 대표팀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미가 담긴 골입니다."]
결승골을 뽑아낸 이재성과 권창훈 등 재능 넘치는 2선 자원들의 활약은 손흥민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이 공을 지키는 능력과 스피드가 좋아서 (동료들이 이를) 살려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팔카오를 비롯해 콜롬비아의 매너 없는 행동에 강하게 대응하고, 6만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즐기는 모습에서도 주장 손흥민의 달라진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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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7 21:47:42
- 수정2019-03-27 2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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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2위 콜롬비아마저 잡으며 3월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벤투호는 손흥민을 투톱으로 올리는 전술 변화로 그동안 고민했던 손흥민 활용법의 답을 찾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벤투호 출범 이후 9경기 만의 첫 골로 최전방의 '손톱 효과'를 그대로 증명했습니다.
중원의 황인범을 시작으로 투톱 파트너인 황의조를 거쳐 손흥민의 마무리까지 유기적인 연결이 돋보였습니다.
벤투호는 최전방의 손흥민을 활용하기 위해 단순한 측면 크로스보다는 중앙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습니다.
대표팀의 콜롬비아전 공격 방향 가운데 가장 많은 35퍼센트 이상이 중앙에서 이뤄졌습니다.
손흥민 역시 최전방에 걸맞는 과감한 슈팅으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완장에 입을 맞추고, 1분도 뛰지 못한 막내 이강인을 위로하며 주장의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사실 제가 주장이 된 뒤로 첫 골을 넣었습니다. 제가 대표팀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미가 담긴 골입니다."]
결승골을 뽑아낸 이재성과 권창훈 등 재능 넘치는 2선 자원들의 활약은 손흥민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이 공을 지키는 능력과 스피드가 좋아서 (동료들이 이를) 살려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팔카오를 비롯해 콜롬비아의 매너 없는 행동에 강하게 대응하고, 6만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즐기는 모습에서도 주장 손흥민의 달라진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2위 콜롬비아마저 잡으며 3월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벤투호는 손흥민을 투톱으로 올리는 전술 변화로 그동안 고민했던 손흥민 활용법의 답을 찾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벤투호 출범 이후 9경기 만의 첫 골로 최전방의 '손톱 효과'를 그대로 증명했습니다.
중원의 황인범을 시작으로 투톱 파트너인 황의조를 거쳐 손흥민의 마무리까지 유기적인 연결이 돋보였습니다.
벤투호는 최전방의 손흥민을 활용하기 위해 단순한 측면 크로스보다는 중앙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습니다.
대표팀의 콜롬비아전 공격 방향 가운데 가장 많은 35퍼센트 이상이 중앙에서 이뤄졌습니다.
손흥민 역시 최전방에 걸맞는 과감한 슈팅으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완장에 입을 맞추고, 1분도 뛰지 못한 막내 이강인을 위로하며 주장의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사실 제가 주장이 된 뒤로 첫 골을 넣었습니다. 제가 대표팀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미가 담긴 골입니다."]
결승골을 뽑아낸 이재성과 권창훈 등 재능 넘치는 2선 자원들의 활약은 손흥민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이 공을 지키는 능력과 스피드가 좋아서 (동료들이 이를) 살려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팔카오를 비롯해 콜롬비아의 매너 없는 행동에 강하게 대응하고, 6만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즐기는 모습에서도 주장 손흥민의 달라진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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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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