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약보합권에서 마감

입력 2003.03.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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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선물, 옵션, 개별옵션 동시 만기일이었던 오늘 주식시장은 약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8일째 하락했지만 마감동시호가 때 프로그램 매수가 급락하던 지수를 약보합권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31.78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는 0.76포인트 내린 36.07을 기록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에 SK그룹 파문, 트리프위칭데이까지 겹치며 거래소 시장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지속됐고 기관의 매도규모가 확대되며 하락폭은 점차 커져갔고 장후반 한때 514포인트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감동시호가 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약보합권까지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어제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은 하루 만에 약세반전됐습니다.
유상부 회장의 사퇴소식과 함께 포스코가 상승했고 SK텔레콤이 4% 넘게 올랐지만 여타 SK그룹주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은행과 증권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일부 기술적 지표들이 바닥권 진입을 알리고 있지만 외부악재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SK글로벌의 분식회계 파문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임해야겠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0전 오른 1245원 6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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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약보합권에서 마감
    • 입력 2003-03-13 19:00:00
    뉴스 7
⊙기자: 선물, 옵션, 개별옵션 동시 만기일이었던 오늘 주식시장은 약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8일째 하락했지만 마감동시호가 때 프로그램 매수가 급락하던 지수를 약보합권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31.78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는 0.76포인트 내린 36.07을 기록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에 SK그룹 파문, 트리프위칭데이까지 겹치며 거래소 시장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지속됐고 기관의 매도규모가 확대되며 하락폭은 점차 커져갔고 장후반 한때 514포인트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감동시호가 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약보합권까지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어제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은 하루 만에 약세반전됐습니다. 유상부 회장의 사퇴소식과 함께 포스코가 상승했고 SK텔레콤이 4% 넘게 올랐지만 여타 SK그룹주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은행과 증권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일부 기술적 지표들이 바닥권 진입을 알리고 있지만 외부악재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SK글로벌의 분식회계 파문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임해야겠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0전 오른 1245원 6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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