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부산입니다.
맛이 상큼하고 건강에도 좋은 미역품종으로 알려진 쇠미역이 최근 부산 연안에서도 시험양식에 성공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파도가 넘실거리는 부산 기장군 앞바다.
그 바다 한가운데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건져올리고 있습니다.
뱃전에 탈탈 털어낼 때마다 바닷속 싱싱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이 해조류는 바로 부산 해양청이 최근 시험양식에 성공한 쇠미역입니다.
쇠미역은 일반미역과는 달리 수심 5에서 10m 깊이 바다에서 성장하는 한해성 해조류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가격도 두세 배나 더 비쌉니다.
이 쇠미역은 보시는 것처럼 엽체가 두텁고 점액성분이 없기 때문에 쌈이나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이만영(부산해양청 수산관리과장): 눈을 좋게 한다든지 정장작용을 생리활성 작용에 아주 유익한 그런 해조류라고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기자: 쇠미역에 대한 선호도나 인기는 높지만 그 동안 맛을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공급을 자연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산해양수산청이 이번에 시험양식에 성공을 거둠으로써 좀더 많은 사람들이 쇠미역 특유의 맛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쇠미역 양식 성공은 특히 매년 일반미역의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미역양식 어민들에게도 새로운 대체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맛이 상큼하고 건강에도 좋은 미역품종으로 알려진 쇠미역이 최근 부산 연안에서도 시험양식에 성공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파도가 넘실거리는 부산 기장군 앞바다.
그 바다 한가운데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건져올리고 있습니다.
뱃전에 탈탈 털어낼 때마다 바닷속 싱싱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이 해조류는 바로 부산 해양청이 최근 시험양식에 성공한 쇠미역입니다.
쇠미역은 일반미역과는 달리 수심 5에서 10m 깊이 바다에서 성장하는 한해성 해조류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가격도 두세 배나 더 비쌉니다.
이 쇠미역은 보시는 것처럼 엽체가 두텁고 점액성분이 없기 때문에 쌈이나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이만영(부산해양청 수산관리과장): 눈을 좋게 한다든지 정장작용을 생리활성 작용에 아주 유익한 그런 해조류라고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기자: 쇠미역에 대한 선호도나 인기는 높지만 그 동안 맛을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공급을 자연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산해양수산청이 이번에 시험양식에 성공을 거둠으로써 좀더 많은 사람들이 쇠미역 특유의 맛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쇠미역 양식 성공은 특히 매년 일반미역의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미역양식 어민들에게도 새로운 대체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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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미역 시험양식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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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13 19:00:00
⊙앵커: 이어서 부산입니다.
맛이 상큼하고 건강에도 좋은 미역품종으로 알려진 쇠미역이 최근 부산 연안에서도 시험양식에 성공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파도가 넘실거리는 부산 기장군 앞바다.
그 바다 한가운데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건져올리고 있습니다.
뱃전에 탈탈 털어낼 때마다 바닷속 싱싱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이 해조류는 바로 부산 해양청이 최근 시험양식에 성공한 쇠미역입니다.
쇠미역은 일반미역과는 달리 수심 5에서 10m 깊이 바다에서 성장하는 한해성 해조류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가격도 두세 배나 더 비쌉니다.
이 쇠미역은 보시는 것처럼 엽체가 두텁고 점액성분이 없기 때문에 쌈이나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이만영(부산해양청 수산관리과장): 눈을 좋게 한다든지 정장작용을 생리활성 작용에 아주 유익한 그런 해조류라고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기자: 쇠미역에 대한 선호도나 인기는 높지만 그 동안 맛을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공급을 자연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산해양수산청이 이번에 시험양식에 성공을 거둠으로써 좀더 많은 사람들이 쇠미역 특유의 맛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쇠미역 양식 성공은 특히 매년 일반미역의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미역양식 어민들에게도 새로운 대체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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