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정상 운영중, 내일 소장회의 개최는 미정”

입력 2019.03.28 (11:39) 수정 2019.03.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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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복귀한지 나흘째인 오늘(28일) 남북은 평소와 같이 연락대표 협의를 정례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북측의 복귀 이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정례 연락대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공동연락사무소 기능은 나름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지난 25일 복귀했을 당시와 같이 평소 10명 내외의 절반 수준인 4, 5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우리 측 연락사무소 소장인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평소대로 내일 연락사무소로 출근할 예정이지만 통상적으로 매주 금요일 열리는 소장회의 개최 여부는 미정이며 "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는 오늘 오후나 내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당국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아들 김한솔이 미국에 머물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관련 정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진 10명 가운데 탈북자가 얼마나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도 "스페인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말씀드릴 사안도 없고 말씀드리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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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연락사무소 정상 운영중, 내일 소장회의 개최는 미정”
    • 입력 2019-03-28 11:39:58
    • 수정2019-03-28 13:03:01
    정치
북측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복귀한지 나흘째인 오늘(28일) 남북은 평소와 같이 연락대표 협의를 정례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북측의 복귀 이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정례 연락대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공동연락사무소 기능은 나름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지난 25일 복귀했을 당시와 같이 평소 10명 내외의 절반 수준인 4, 5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우리 측 연락사무소 소장인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평소대로 내일 연락사무소로 출근할 예정이지만 통상적으로 매주 금요일 열리는 소장회의 개최 여부는 미정이며 "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는 오늘 오후나 내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당국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아들 김한솔이 미국에 머물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관련 정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진 10명 가운데 탈북자가 얼마나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도 "스페인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말씀드릴 사안도 없고 말씀드리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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