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뽕’ 등 마약 인터넷 판매·구매한 일당 무더기 검거

입력 2019.03.28 (15:08) 수정 2019.03.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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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으로 문제가 불거진 이른바 '물뽕' 등 마약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과 구매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물뽕' GHB와 수면제인 조피클론, 졸피뎀 등 마약류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공급책 43살 A 씨와 배송책 25살 B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한 달여 동안 총책 C씨와 공모해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23명에게 마약 780만 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급책 A씨와 배송책 B씨는 전·현직 연예인 매니저고, 구매자들은 대부분 회사원, 자영업자, 주부 등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경기도에 있는 B 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1억 6천만 원어치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해외로 달아난 총책 41살 C씨를 인터폴과 공조해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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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뽕’ 등 마약 인터넷 판매·구매한 일당 무더기 검거
    • 입력 2019-03-28 15:08:04
    • 수정2019-03-28 15:13:09
    사회
버닝썬 사건으로 문제가 불거진 이른바 '물뽕' 등 마약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과 구매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물뽕' GHB와 수면제인 조피클론, 졸피뎀 등 마약류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공급책 43살 A 씨와 배송책 25살 B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한 달여 동안 총책 C씨와 공모해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23명에게 마약 780만 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급책 A씨와 배송책 B씨는 전·현직 연예인 매니저고, 구매자들은 대부분 회사원, 자영업자, 주부 등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경기도에 있는 B 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1억 6천만 원어치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해외로 달아난 총책 41살 C씨를 인터폴과 공조해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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