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장관 후보자 7명 모두 ‘부적절’”…또다시 대치 격화
입력 2019.03.28 (21:23)
수정 2019.03.28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제(27일)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은 7명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장관 후보자 7명에 내린 평가는 모두 낙제점이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문회를 해 보니 범법자 수준의 함량 미달 인사만 내놓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상임위 간사들도 부적격자라고 성토했습니다.
[김성태/과방위 간사 :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후보고 비리종합세트다."]
[김재경/외통위 간사 : "언론에 회자된 품격없는 막말."]
[이종배/산업위 간사 : "이런 자료제출 외에도 모든 게 내로남불식."]
특히 김연철 후보자와 박영선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라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두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도 문제삼았습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인사추천 책임자는 물론 검증 책임자까지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을 보여주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해선 민주평화당도 부적격 결론을 냈습니다.
7명 장관 후보자 전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일정조차 불투명한, 이례적 상황입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흥신소 청문회, 관음증 청문회만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런 식의 청문회를 지켜봐야 합니까?"]
청문보고서는 늦어도 다음 달 1일까지 채택이 돼야지만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거제를 둘러싼 대치에 이어 다음 주 보궐 선거까지 앞둔 여야 사이에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제(27일)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은 7명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장관 후보자 7명에 내린 평가는 모두 낙제점이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문회를 해 보니 범법자 수준의 함량 미달 인사만 내놓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상임위 간사들도 부적격자라고 성토했습니다.
[김성태/과방위 간사 :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후보고 비리종합세트다."]
[김재경/외통위 간사 : "언론에 회자된 품격없는 막말."]
[이종배/산업위 간사 : "이런 자료제출 외에도 모든 게 내로남불식."]
특히 김연철 후보자와 박영선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라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두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도 문제삼았습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인사추천 책임자는 물론 검증 책임자까지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을 보여주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해선 민주평화당도 부적격 결론을 냈습니다.
7명 장관 후보자 전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일정조차 불투명한, 이례적 상황입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흥신소 청문회, 관음증 청문회만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런 식의 청문회를 지켜봐야 합니까?"]
청문보고서는 늦어도 다음 달 1일까지 채택이 돼야지만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거제를 둘러싼 대치에 이어 다음 주 보궐 선거까지 앞둔 여야 사이에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당 “장관 후보자 7명 모두 ‘부적절’”…또다시 대치 격화
-
- 입력 2019-03-28 21:25:34
- 수정2019-03-28 21:53:07
[앵커]
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제(27일)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은 7명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장관 후보자 7명에 내린 평가는 모두 낙제점이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문회를 해 보니 범법자 수준의 함량 미달 인사만 내놓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상임위 간사들도 부적격자라고 성토했습니다.
[김성태/과방위 간사 :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후보고 비리종합세트다."]
[김재경/외통위 간사 : "언론에 회자된 품격없는 막말."]
[이종배/산업위 간사 : "이런 자료제출 외에도 모든 게 내로남불식."]
특히 김연철 후보자와 박영선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라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두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도 문제삼았습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인사추천 책임자는 물론 검증 책임자까지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을 보여주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해선 민주평화당도 부적격 결론을 냈습니다.
7명 장관 후보자 전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일정조차 불투명한, 이례적 상황입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흥신소 청문회, 관음증 청문회만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런 식의 청문회를 지켜봐야 합니까?"]
청문보고서는 늦어도 다음 달 1일까지 채택이 돼야지만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거제를 둘러싼 대치에 이어 다음 주 보궐 선거까지 앞둔 여야 사이에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제(27일)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은 7명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장관 후보자 7명에 내린 평가는 모두 낙제점이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문회를 해 보니 범법자 수준의 함량 미달 인사만 내놓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상임위 간사들도 부적격자라고 성토했습니다.
[김성태/과방위 간사 :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후보고 비리종합세트다."]
[김재경/외통위 간사 : "언론에 회자된 품격없는 막말."]
[이종배/산업위 간사 : "이런 자료제출 외에도 모든 게 내로남불식."]
특히 김연철 후보자와 박영선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라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두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도 문제삼았습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인사추천 책임자는 물론 검증 책임자까지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을 보여주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해선 민주평화당도 부적격 결론을 냈습니다.
7명 장관 후보자 전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일정조차 불투명한, 이례적 상황입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흥신소 청문회, 관음증 청문회만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런 식의 청문회를 지켜봐야 합니까?"]
청문보고서는 늦어도 다음 달 1일까지 채택이 돼야지만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거제를 둘러싼 대치에 이어 다음 주 보궐 선거까지 앞둔 여야 사이에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
-
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최창봉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