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항소심 재판 이어져…다스 임원 증인 신문 예정

입력 2019.03.29 (01:06) 수정 2019.03.29 (0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1부는 오늘(29일) 횡령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을 이어갑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권승호 전 다스 전무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있습니다.

현대건설에 근무하다가 다스로 자리를 옮긴 김 전 사장은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핵심 증인입니다.

김 전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 설립 과정부터 비자금 등 주요 결정에 이 전 대통령이 개입한 구체적인 정황을 진술해, 1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징역 15년의 실형을 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권 전 전무도 "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로 다스를 설립했다"고 앞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사장과 권 전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 이제까지 증인출석을 거부해와 재판부가 지난 8일 증인소환 공지문을 서울고법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MB 항소심 재판 이어져…다스 임원 증인 신문 예정
    • 입력 2019-03-29 01:06:43
    • 수정2019-03-29 01:08:28
    사회
서울고등법원 형사 1부는 오늘(29일) 횡령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을 이어갑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권승호 전 다스 전무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있습니다.

현대건설에 근무하다가 다스로 자리를 옮긴 김 전 사장은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핵심 증인입니다.

김 전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 설립 과정부터 비자금 등 주요 결정에 이 전 대통령이 개입한 구체적인 정황을 진술해, 1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징역 15년의 실형을 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권 전 전무도 "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로 다스를 설립했다"고 앞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사장과 권 전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 이제까지 증인출석을 거부해와 재판부가 지난 8일 증인소환 공지문을 서울고법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