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윤리위, ‘손학규 찌질하다’ 발언 이언주 징계 논의

입력 2019.03.29 (01:07) 수정 2019.03.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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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오늘(29일) 오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는 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송태호 윤리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있었던 이 의원의 발언들을 살펴보고, 사실 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며, "절차상 이 의원에게도 소명 기회를 줘야하는 만큼, 당장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지난 20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손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찬택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원 등 7명은 "소속 당 대표에게 그런 저급한 용어를 쓰는 건 해당행위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을 훼손했다"며 당 윤리위에 징계요청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언주 의원은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길 수 없는 선거를 이야기하는 손학규 대표야말로 징계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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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9 01:07:12
    • 수정2019-03-29 01:09:10
    정치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오늘(29일) 오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는 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송태호 윤리위원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있었던 이 의원의 발언들을 살펴보고, 사실 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며, "절차상 이 의원에게도 소명 기회를 줘야하는 만큼, 당장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지난 20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손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찬택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원 등 7명은 "소속 당 대표에게 그런 저급한 용어를 쓰는 건 해당행위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을 훼손했다"며 당 윤리위에 징계요청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언주 의원은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길 수 없는 선거를 이야기하는 손학규 대표야말로 징계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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