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경두 해임건의안 처리 노력…피우진 해임요구 추진”

입력 2019.03.29 (10:02) 수정 2019.03.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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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이 어제 본회의에 보고됐고 국회법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표결 처리를 해야 한다"면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본회의장 앞에 대기하면서 해임 건의안이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에게 오늘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의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정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해수호의 날 관련 답변 도중 북한의 잇따른 서해 도발에 대해 '서해 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의원 113명 공동으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의원은 "국가보훈처에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보훈처가 거부했다"면서, "한국당 의원들은 이후 법안소위 등 모든 상임위 일정에 더이상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혜원 의원 특혜를 감싸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북한 인사의 서훈을 추진하는 피우진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 요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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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9 10:02:57
    • 수정2019-03-29 10:20:11
    정치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이 어제 본회의에 보고됐고 국회법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표결 처리를 해야 한다"면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본회의장 앞에 대기하면서 해임 건의안이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에게 오늘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의사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정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해수호의 날 관련 답변 도중 북한의 잇따른 서해 도발에 대해 '서해 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의원 113명 공동으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의원은 "국가보훈처에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보훈처가 거부했다"면서, "한국당 의원들은 이후 법안소위 등 모든 상임위 일정에 더이상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혜원 의원 특혜를 감싸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북한 인사의 서훈을 추진하는 피우진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 요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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