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국민연금, 위법 활동 기업에 적극적으로 주주활동할 것”

입력 2019.03.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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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주권행사가 지나친 경영 간섭이라는 우려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의 중대하고 명백한 위법 활동으로 기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경우에 대해서만 절차에 따라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박 장관은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목적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기업들이 배당정책을 변화시키려는 모습과 주주총회에 주주 입장을 고려하는 안건을 상정하는 움직임을 볼 때 국내 자본시장도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 같다"며, "이러한 변화가 계속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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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장관 “국민연금, 위법 활동 기업에 적극적으로 주주활동할 것”
    • 입력 2019-03-29 11:10:26
    사회
국민연금 주주권행사가 지나친 경영 간섭이라는 우려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의 중대하고 명백한 위법 활동으로 기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경우에 대해서만 절차에 따라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박 장관은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목적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기업들이 배당정책을 변화시키려는 모습과 주주총회에 주주 입장을 고려하는 안건을 상정하는 움직임을 볼 때 국내 자본시장도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 같다"며, "이러한 변화가 계속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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