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화재로 2명 부상…서울시내 화재 잇따라

입력 2019.03.29 (12:27) 수정 2019.03.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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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 강북구의 한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나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서울 시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많은 겨울철이 지나갔다고 마음 놓을 게 아니라 불조심 더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기로 가득 찬 좁은 계단으로 소방관들이 물을 계속 뿌립니다.

["구조대 3층으로 해주세요! 구조대 3층."]

어젯밤 7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2살 김모 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1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사이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대로변에 소방차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영등포구의 재활용 수거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기가 나오는 아파트 앞에서 소방차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을 끄고 진입한 실내는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명이 다쳤고 30명가량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30분쯤 울산항 양곡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습니다.

울산해경은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경위와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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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주택 화재로 2명 부상…서울시내 화재 잇따라
    • 입력 2019-03-29 12:28:49
    • 수정2019-03-29 13:02:13
    뉴스 12
[앵커]

밤사이 서울 강북구의 한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나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서울 시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많은 겨울철이 지나갔다고 마음 놓을 게 아니라 불조심 더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기로 가득 찬 좁은 계단으로 소방관들이 물을 계속 뿌립니다.

["구조대 3층으로 해주세요! 구조대 3층."]

어젯밤 7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2살 김모 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1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사이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대로변에 소방차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영등포구의 재활용 수거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기가 나오는 아파트 앞에서 소방차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을 끄고 진입한 실내는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명이 다쳤고 30명가량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30분쯤 울산항 양곡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습니다.

울산해경은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경위와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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