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호랑이들 예방주사 맞는 날

입력 2019.03.29 (12:49) 수정 2019.03.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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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허난 성 뤄양의 한 동물원에서 하루 간격으로 호랑이 여섯 마리가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는데요.

생후 50일을 무사히 넘긴 새끼 호랑이들이 최근 첫 예방 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주사 맞기를 싫어하는 건 동물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주삿바늘이 들어가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공포와 통증에 새끼 호랑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요.

[리우짜오양/왕청 공원 동물원 부원장 : "주사 맞을 때는 동물도 긴장하고 두려워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거죠."]

수컷과 암컷 각각 세 마리씩인 새끼 호랑이 여섯 마리는 아빠는 같고, 엄마는 다릅니다.

동물원이 고양이과 동물들이 걸리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한 건데요.

주사를 맞고 나서는 사육사들이 품에 안고 달래주자 금세 표정이 밝아집니다.

이 새끼 호랑이들은 오는 청명절 연휴 기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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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끼 호랑이들 예방주사 맞는 날
    • 입력 2019-03-29 12:50:01
    • 수정2019-03-29 12:58:15
    뉴스 12
[앵커]

지난 1월 허난 성 뤄양의 한 동물원에서 하루 간격으로 호랑이 여섯 마리가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는데요.

생후 50일을 무사히 넘긴 새끼 호랑이들이 최근 첫 예방 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주사 맞기를 싫어하는 건 동물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주삿바늘이 들어가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공포와 통증에 새끼 호랑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요.

[리우짜오양/왕청 공원 동물원 부원장 : "주사 맞을 때는 동물도 긴장하고 두려워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거죠."]

수컷과 암컷 각각 세 마리씩인 새끼 호랑이 여섯 마리는 아빠는 같고, 엄마는 다릅니다.

동물원이 고양이과 동물들이 걸리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한 건데요.

주사를 맞고 나서는 사육사들이 품에 안고 달래주자 금세 표정이 밝아집니다.

이 새끼 호랑이들은 오는 청명절 연휴 기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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