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 방송사에 연예인 마약검사 요구

입력 2019.03.29 (15:05) 수정 2019.03.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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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단속국(PDEA)이 현지 방송사들에 연예인 마약 투약 검사를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연예인 마약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9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런 아키노 PDEA 국장은 전날 "연예계에서도 내부 자정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어느 방송사든 앞장서서 연예인들이 마약 투약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검사는 불시에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 연예인 31명이 마약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여배우라고 밝히고 군경이 파악하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마약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연예인이 100명 이상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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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정부, 방송사에 연예인 마약검사 요구
    • 입력 2019-03-29 15:05:18
    • 수정2019-03-29 15:12:31
    국제
필리핀 마약단속국(PDEA)이 현지 방송사들에 연예인 마약 투약 검사를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연예인 마약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9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런 아키노 PDEA 국장은 전날 "연예계에서도 내부 자정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어느 방송사든 앞장서서 연예인들이 마약 투약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검사는 불시에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 연예인 31명이 마약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여배우라고 밝히고 군경이 파악하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마약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연예인이 100명 이상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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