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 독립운동가 사진 합성 논란…“교체 예정”

입력 2019.03.29 (15:50) 수정 2019.03.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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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제작사 측이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주인 홍암 나철의 합성 사진을 영화에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나철의 사진에 극 중 사이비 교주를 연기한 배우 정동환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로 영화 속에서 3차례, 약 15초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사 측은 "명백한 실수"라며 "현재 상영관과 VOD 서비스 등에서 해당 사진을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독립운동가인 홍암 나철은 1900년대 단군숭배를 기본으로 하는 민족종교인 대종교를 창시했으며, 1907년 이완용 등 을사오적을 살해하려다 발각돼 유배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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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9 15:50:51
    • 수정2019-03-29 15: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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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제작사 측이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주인 홍암 나철의 합성 사진을 영화에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나철의 사진에 극 중 사이비 교주를 연기한 배우 정동환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로 영화 속에서 3차례, 약 15초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사 측은 "명백한 실수"라며 "현재 상영관과 VOD 서비스 등에서 해당 사진을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독립운동가인 홍암 나철은 1900년대 단군숭배를 기본으로 하는 민족종교인 대종교를 창시했으며, 1907년 이완용 등 을사오적을 살해하려다 발각돼 유배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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