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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사퇴에 與 “국민정서 안 맞았다”·野 “인사검증 문제…전수조사 해야”
입력 2019.03.29 (16:00) 수정 2019.03.29 (16:13) 정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해, 여당은 "국민 정서에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유감을 밝혔고, 야당은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 때문"이라며 "전수 조사해야 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오늘(29일) 오전 김의겸 대변인 사퇴 소식이 전해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정서에 안 맞는 투기적 성격의 부동산 매매가 있었다."라면서 "당에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우려를 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거취는 스스로 결정한 것이지만, 이해찬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오늘 오전 청와대에 당의 입장을 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집값만은 잡겠다며 서민들이 빚을 내어 ‘내 집 하나’ 마련하겠다는 것도 막아서던 정부"라면서 "그런데 대변인이 청와대 들어온 지 고작 5개월 만에 한 짓이 26억짜리 재개발 부동산 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변인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참모 관리를 못 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같은 사례가 또 있는지 전수조사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 대변인의 '올인 투기'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윤리에 어긋나는 명백한 잘못"이라면서 "떠나면서도 가정 탓, 아내 탓하는 모습이 치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관사를 떠나면 갈 곳 없다는데, 당분간 고시원에 머무르며 서민의 비애를 느끼고 자숙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대변인 사퇴는 당연하다."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청와대는 부동산 투기 근절 정책을 더욱 강하게 시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와대의 인사검증 부실도 이번에 해결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최근 장관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청와대 인사 능력을 감싸던 대변인이 개인 부동산 논란으로 사퇴했다."라면서 "인사검증 능력의 문제인지 검증 의지가 없는 건지 청와대는 하루빨리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의겸 사퇴에 與 “국민정서 안 맞았다”·野 “인사검증 문제…전수조사 해야”
    • 입력 2019-03-29 16:00:47
    • 수정2019-03-29 16:13:30
    정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해, 여당은 "국민 정서에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유감을 밝혔고, 야당은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 때문"이라며 "전수 조사해야 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오늘(29일) 오전 김의겸 대변인 사퇴 소식이 전해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정서에 안 맞는 투기적 성격의 부동산 매매가 있었다."라면서 "당에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우려를 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거취는 스스로 결정한 것이지만, 이해찬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오늘 오전 청와대에 당의 입장을 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집값만은 잡겠다며 서민들이 빚을 내어 ‘내 집 하나’ 마련하겠다는 것도 막아서던 정부"라면서 "그런데 대변인이 청와대 들어온 지 고작 5개월 만에 한 짓이 26억짜리 재개발 부동산 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변인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참모 관리를 못 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같은 사례가 또 있는지 전수조사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 대변인의 '올인 투기'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윤리에 어긋나는 명백한 잘못"이라면서 "떠나면서도 가정 탓, 아내 탓하는 모습이 치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관사를 떠나면 갈 곳 없다는데, 당분간 고시원에 머무르며 서민의 비애를 느끼고 자숙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대변인 사퇴는 당연하다."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청와대는 부동산 투기 근절 정책을 더욱 강하게 시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와대의 인사검증 부실도 이번에 해결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최근 장관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청와대 인사 능력을 감싸던 대변인이 개인 부동산 논란으로 사퇴했다."라면서 "인사검증 능력의 문제인지 검증 의지가 없는 건지 청와대는 하루빨리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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