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여야 본회의 개의 합의돼야 정경두 국방 장관 해임안 처리”

입력 2019.03.29 (16:00) 수정 2019.03.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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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2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는 교섭단체 간 본회의 개의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여야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문 의장은 입장문에서 "자유한국당이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요청해 왔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오늘 본회의 개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일단 여야 간 합의를 계속 촉구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오늘이든 내일이든 본회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 113명은 정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해수호의 날 관련 답변 도중 북한의 잇따른 서해 도발에 대해 '서해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으며 지난 22일 해임건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 보고 된 해임건의안의 처리 시한은 모레(31일)까지로, 이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사실상 자동 폐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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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9 16:00:56
    • 수정2019-03-29 16:13:47
    정치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2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는 교섭단체 간 본회의 개의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여야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문 의장은 입장문에서 "자유한국당이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요청해 왔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오늘 본회의 개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일단 여야 간 합의를 계속 촉구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오늘이든 내일이든 본회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 113명은 정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해수호의 날 관련 답변 도중 북한의 잇따른 서해 도발에 대해 '서해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으며 지난 22일 해임건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 보고 된 해임건의안의 처리 시한은 모레(31일)까지로, 이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사실상 자동 폐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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