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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승’ 류현진 칼날 제구력 분석…‘경계선 투구’
입력 2019.03.29 (19:24) 수정 2019.03.29 (19:4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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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 류현진이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한국인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바늘귀를 꿰는 듯한 일명 '경계선 제구력'이 빛났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웅장하게 펼쳐진 메이저리그 개막식.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 "자, 힘내자, 이겨 보자!"]

류현진의 이름이 울려 퍼지고

["등번호 99번! 류현진!"]

1회부터 탈삼진 행진이 시작됩니다.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홈런 1개로 한 점을 내준 게 아쉬웠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역사적인 개막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칼날 제구력이었습니다.

투구 수 82개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무려 72%, 여기에 무사사구 투구 류현진은 시범경기를 포함해 단 한 개의 볼 넷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개막전에선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 짓는 경계인, 보더라인 투구가 빛났습니다.

탈삼진 8개 가운데 5개가 이 경계선을 통과했고, 타순이 한 바퀴 돈 3회엔 바늘귀에 실을 꿰듯 무려 10개의 공을 연속으로 보더라인에 던지는 정교함을 뽐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내 몸 믿고 내 공 믿고 초반에 강하게 해서 초반에만 실점없이 잘 막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그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류현진은 다음 달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 미국 최고 왼손 투수 중 한 명인 범가너와 선발대결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개막전 선발승’ 류현진 칼날 제구력 분석…‘경계선 투구’
    • 입력 2019-03-29 19:25:59
    • 수정2019-03-29 19:42:44
    뉴스 7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이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한국인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바늘귀를 꿰는 듯한 일명 '경계선 제구력'이 빛났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웅장하게 펼쳐진 메이저리그 개막식.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 "자, 힘내자, 이겨 보자!"]

류현진의 이름이 울려 퍼지고

["등번호 99번! 류현진!"]

1회부터 탈삼진 행진이 시작됩니다.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홈런 1개로 한 점을 내준 게 아쉬웠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역사적인 개막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칼날 제구력이었습니다.

투구 수 82개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무려 72%, 여기에 무사사구 투구 류현진은 시범경기를 포함해 단 한 개의 볼 넷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개막전에선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 짓는 경계인, 보더라인 투구가 빛났습니다.

탈삼진 8개 가운데 5개가 이 경계선을 통과했고, 타순이 한 바퀴 돈 3회엔 바늘귀에 실을 꿰듯 무려 10개의 공을 연속으로 보더라인에 던지는 정교함을 뽐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내 몸 믿고 내 공 믿고 초반에 강하게 해서 초반에만 실점없이 잘 막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그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류현진은 다음 달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 미국 최고 왼손 투수 중 한 명인 범가너와 선발대결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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