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첫 스텔스 전투기 2대 도착…청주기지서 전력화

입력 2019.03.29 (21:48) 수정 2019.03.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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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에서 인수한
우리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 2대가
오늘 공군 청주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적의 레이더망을 피해
은밀히 침투하는
공군 핵심 전략 무기로 꼽히는데요.
앞으로 차례로 들어올
30여 대도 모두 청주기지에 배속돼
실전 배치됩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단 전투기 2대가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우리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 F-35A입니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공군기지를 떠난 F-35A는
만 3천800여km를 날아
오늘 오후 공군 청주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청주기지에서는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에
전투행동반경 천93㎞,

특히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첫 전투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공군은 자체 수령절차를 거쳐
4월에서 5월쯤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녹취]
"전쟁 초기에 적의 방공망이 건재한 시기에도 이에 탐지되지 않고 침투해 주요한 목표를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인수한 2대를 포함해
우리 정부가
미국에 주문한 F-35A는 모두 40대,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올
나머지 스텔스기 모두
공군 청주기지에 배속됩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매달 2대꼴로,
올해 말까지
10여 대가 전력화할 예정이어서,

청주기지
공군 17전투비행단의 전략적 위상도
한층 격상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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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첫 스텔스 전투기 2대 도착…청주기지서 전력화
    • 입력 2019-03-29 21:48:04
    • 수정2019-03-29 23:08:32
    뉴스9(충주)
[앵커멘트] 미국에서 인수한 우리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 2대가 오늘 공군 청주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적의 레이더망을 피해 은밀히 침투하는 공군 핵심 전략 무기로 꼽히는데요. 앞으로 차례로 들어올 30여 대도 모두 청주기지에 배속돼 실전 배치됩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단 전투기 2대가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우리 공군의 첫 스텔스 전투기 F-35A입니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공군기지를 떠난 F-35A는 만 3천800여km를 날아 오늘 오후 공군 청주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청주기지에서는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에 전투행동반경 천93㎞, 특히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첫 전투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공군은 자체 수령절차를 거쳐 4월에서 5월쯤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녹취] "전쟁 초기에 적의 방공망이 건재한 시기에도 이에 탐지되지 않고 침투해 주요한 목표를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인수한 2대를 포함해 우리 정부가 미국에 주문한 F-35A는 모두 40대,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올 나머지 스텔스기 모두 공군 청주기지에 배속됩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매달 2대꼴로, 올해 말까지 10여 대가 전력화할 예정이어서, 청주기지 공군 17전투비행단의 전략적 위상도 한층 격상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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