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 침몰 72정…"후배들이 찾는다"
입력 2019.03.29 (21:52)
수정 2019.03.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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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9년 전 침몰한
해경 경비정을 찾기 위한 탐색작업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거센 너울성 파도 등
연일 악조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직한 선배 해경들을 찾기 위한
후배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200톤급 해경 잠수지원함이
72정 침몰 추정 해역으로 출발합니다.
1시간여 만에 도착한
고성군 거진 앞바다.
해저를 영상화하는 장비로
바닷속 곳곳을 꼼꼼히 살핍니다.
배 모양의 의심 물체를 포착하면,
정밀 탐색을 위한 장비를 투입합니다.
신원섭 해양경찰 특수구조단 팀장[인터뷰]
"기상이 상당히 돌변해서 조건이 안 좋은 날도 많은데,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서 탐색작업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72정을 찾기 위해
잠수지원함이 투입된 지 4주째.
40개 넘는 의심물체를 포착해
확인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도가 높고
비까지 쏟아지는 등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침몰 경비정을 찾기 위한 탐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경은
해상 경비 업무 중 순직한 선배들을
꼭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규 해양경찰 잠수지원함 함장[인터뷰]
"바닷속에 계신 선배님을 건져서 가족 품에 돌려드리고 또 육지에 안착시키는 게 후배된 도리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해경 잠수지원함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2차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문 해양조사선인 이어도호가
침몰 추정 해역에 투입됩니다.
해경은
의심 물체가 포착된 연안에
추가로 잠수부를 투입하는 등
정밀 탐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39년 전 침몰한
해경 경비정을 찾기 위한 탐색작업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거센 너울성 파도 등
연일 악조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직한 선배 해경들을 찾기 위한
후배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200톤급 해경 잠수지원함이
72정 침몰 추정 해역으로 출발합니다.
1시간여 만에 도착한
고성군 거진 앞바다.
해저를 영상화하는 장비로
바닷속 곳곳을 꼼꼼히 살핍니다.
배 모양의 의심 물체를 포착하면,
정밀 탐색을 위한 장비를 투입합니다.
신원섭 해양경찰 특수구조단 팀장[인터뷰]
"기상이 상당히 돌변해서 조건이 안 좋은 날도 많은데,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서 탐색작업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72정을 찾기 위해
잠수지원함이 투입된 지 4주째.
40개 넘는 의심물체를 포착해
확인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까지 쏟아지는 등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침몰 경비정을 찾기 위한 탐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경은
해상 경비 업무 중 순직한 선배들을
꼭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규 해양경찰 잠수지원함 함장[인터뷰]
"바닷속에 계신 선배님을 건져서 가족 품에 돌려드리고 또 육지에 안착시키는 게 후배된 도리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해경 잠수지원함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2차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문 해양조사선인 이어도호가
침몰 추정 해역에 투입됩니다.
해경은
의심 물체가 포착된 연안에
추가로 잠수부를 투입하는 등
정밀 탐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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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9 21:52:26
- 수정2019-03-29 22:52:57
[앵커멘트]
39년 전 침몰한
해경 경비정을 찾기 위한 탐색작업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거센 너울성 파도 등
연일 악조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직한 선배 해경들을 찾기 위한
후배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200톤급 해경 잠수지원함이
72정 침몰 추정 해역으로 출발합니다.
1시간여 만에 도착한
고성군 거진 앞바다.
해저를 영상화하는 장비로
바닷속 곳곳을 꼼꼼히 살핍니다.
배 모양의 의심 물체를 포착하면,
정밀 탐색을 위한 장비를 투입합니다.
신원섭 해양경찰 특수구조단 팀장[인터뷰]
"기상이 상당히 돌변해서 조건이 안 좋은 날도 많은데,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서 탐색작업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72정을 찾기 위해
잠수지원함이 투입된 지 4주째.
40개 넘는 의심물체를 포착해
확인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도가 높고
비까지 쏟아지는 등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침몰 경비정을 찾기 위한 탐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경은
해상 경비 업무 중 순직한 선배들을
꼭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규 해양경찰 잠수지원함 함장[인터뷰]
"바닷속에 계신 선배님을 건져서 가족 품에 돌려드리고 또 육지에 안착시키는 게 후배된 도리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해경 잠수지원함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2차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문 해양조사선인 이어도호가
침몰 추정 해역에 투입됩니다.
해경은
의심 물체가 포착된 연안에
추가로 잠수부를 투입하는 등
정밀 탐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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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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