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K] 헬기사격 증언 + 보 해체 논란 + 고싸움

모바일K입니다.

이번 주 모바일K는
댓글이 가장 많았던 뉴스로 시작합니다.

KBS광주의 헬기사격 관련 단독보도가
다음 등 포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1980년 5월 21일 광주천에서
헬기 사격 장면을 직접 봤다는 증언인데요.

증언을 들어보겠습니다.

"헬기 쳐다보니까 드드드 씨웅, 드드드드 씨웅 반짝 반짝 하더라고요, 하천을 따라서 헬기가 죽 왔어요. 이 사이에 한 세번을 (사격)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날 헬기 사격을 봤다는
고 조비오 신부의 국회 청문회 증언을
찾아 유튜브 'KBS광주'에 올렸는데요.

비교해서 볼까요?

"헬기가 거기 불로교 쯤의 상공에서 아주 그냥 지축을 울리는 기관총 소리가 드드드드득 세 번 울리고 동시에 불(꽃)이 푹 나갔죠"

고 조비오 신부는
이같은 본인의 목격담 외에도
헬기사격을 봤다는 목격자 5명이
자신에게 제보해왔다고
국회 청문회에서 얘기했는데요.

이같은 증언이 잇따르면서
헬기사격의 진실은
점차 또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전남으로 가볼까요,
지난 주 모바일 속
전남의 가장 큰 이슈는
죽산보와 승촌보 철거 논란이었습니다.

영산강 보 철거 논란은
'시사토론10'에 방송됐는데요,

보를 해체해야 한다,
해체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조회 수 3만에 댓글 6백 여개로
TV 속 갑론을박이 모바일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싸움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 장면은
31년 전 88서울올림픽 개막식인데요.

광주의 고싸움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됐죠.

모레,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유튜브 KBS광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로
보여주고 싶은 현장을 추천하는,
시청자 여러분의 댓글도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모바일K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