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약대 최종 유치.."연구 중심 특성화"

입력 2019.03.29 (23:26) 수정 2019.03.30 (2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전북대학교가
그간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약학대학 유치에 결국 성공했습니다.

전북대는
산업 분야와 임상 분야를 특성화한
연구 중심의 약대로 키울 계획입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최근 약학대학 신설 후보로
1차 압축한 대학은
전북대와 제주대, 한림대 세 곳,

이 가운데 2차 심사를 통해
전북대와 제주대 2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늘어난 약대 정원의 절반인 30명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당장 올가을부터 2년간은
약대입문자격시험,
이른바 피트로 편입생을 뽑고
6년제로 개편되는 2022학년도부터는
수능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지역 인재 할당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포함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한정 / 전북대 약대유치추진단장[인터뷰]
15명 정도를 지역 인재로 뽑아서
지역 인재가 지역 안에서 환류할 수 있도록
그런 진로 지도를 할 예정이고요.

전북대는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생명 분야 연구 중심의 약대로
특성화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신약과 기능식품 개발의 산업 분야와
병동 약료 서비스 등 임상 분야로
이른바 연구 약사를 중점 육성합니다.

나창운 / 전북대 기획처장[인터뷰]
우선은 어떻게 하면 우수한 교수를 모실 것인가,
어떻게 하면 우수한 학생을 또 유치할 것인가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요.

전북대는 이번 약대 유치로
의대를 비롯한 의료 보건 계열의
모든 학부를 갖추게 돼
지방 거점 국립대로서 위상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대 약대 최종 유치.."연구 중심 특성화"
    • 입력 2019-03-29 23:26:00
    • 수정2019-03-30 21:41:21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전북대학교가 그간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약학대학 유치에 결국 성공했습니다. 전북대는 산업 분야와 임상 분야를 특성화한 연구 중심의 약대로 키울 계획입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최근 약학대학 신설 후보로 1차 압축한 대학은 전북대와 제주대, 한림대 세 곳, 이 가운데 2차 심사를 통해 전북대와 제주대 2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늘어난 약대 정원의 절반인 30명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당장 올가을부터 2년간은 약대입문자격시험, 이른바 피트로 편입생을 뽑고 6년제로 개편되는 2022학년도부터는 수능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지역 인재 할당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포함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한정 / 전북대 약대유치추진단장[인터뷰] 15명 정도를 지역 인재로 뽑아서 지역 인재가 지역 안에서 환류할 수 있도록 그런 진로 지도를 할 예정이고요. 전북대는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생명 분야 연구 중심의 약대로 특성화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신약과 기능식품 개발의 산업 분야와 병동 약료 서비스 등 임상 분야로 이른바 연구 약사를 중점 육성합니다. 나창운 / 전북대 기획처장[인터뷰] 우선은 어떻게 하면 우수한 교수를 모실 것인가, 어떻게 하면 우수한 학생을 또 유치할 것인가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요. 전북대는 이번 약대 유치로 의대를 비롯한 의료 보건 계열의 모든 학부를 갖추게 돼 지방 거점 국립대로서 위상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