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귀비 등 마약류 몰래 경작 단속…드론도 투입

입력 2019.03.31 (10:30) 수정 2019.03.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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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마약류 관련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는 경찰이 마약류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 밀경작 단속에도 나섭니다.

경찰청은 양귀비·대마 개화기와 수확기인 다음 달 1일부터 7월 말까지 밀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한 달간은 양귀비와 대마 밀경작이 주로 이뤄지는 농어촌을 중심으로 홍보와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5월부터 7월 말까지는 본격 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마약류 관계기관과 공조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 미관용으로 심은 관상용 양귀비의 위법성을 점검하고,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허가지역 현장 답사와 첩보활동을 통해 대마를 임의로 폐기하거나 불법 유출하는 행위도 단속합니다.

드론 활용이 가능한 일부 지방경찰청에서는 공중에서 밀경작 현장을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고 단속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을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으로 두고 투약자 중 치료와 재활 의지가 있는 이는 선처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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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31 10:30:03
    • 수정2019-03-31 10:33:55
    경제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마약류 관련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는 경찰이 마약류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 밀경작 단속에도 나섭니다.

경찰청은 양귀비·대마 개화기와 수확기인 다음 달 1일부터 7월 말까지 밀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한 달간은 양귀비와 대마 밀경작이 주로 이뤄지는 농어촌을 중심으로 홍보와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5월부터 7월 말까지는 본격 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마약류 관계기관과 공조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 미관용으로 심은 관상용 양귀비의 위법성을 점검하고,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허가지역 현장 답사와 첩보활동을 통해 대마를 임의로 폐기하거나 불법 유출하는 행위도 단속합니다.

드론 활용이 가능한 일부 지방경찰청에서는 공중에서 밀경작 현장을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고 단속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을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으로 두고 투약자 중 치료와 재활 의지가 있는 이는 선처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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