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제조업 가동률지수 넉달 연속↓…43개월 새 최저

입력 2019.03.31 (10:40) 수정 2019.03.31 (10: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수출액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 제조업 가동률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광업·제조업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반도체 제조업의 지난달 가동률지수(계절조정, 2015년=100)는 97.1로 잠정 집계돼 한 달 전보다 4.0% 하락했습니다. 이는 2015년 7월 91.0을 기록한 후 43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114.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는데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한 결과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2015년 8월(98.2)에 이후 처음입니다.

반도체는 최근 수출액이 감소한 영향입니.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 달 연속 전년 동월 보다 줄었습니다. 감소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도체제조업 가동률지수 넉달 연속↓…43개월 새 최저
    • 입력 2019-03-31 10:40:28
    • 수정2019-03-31 10:47:38
    경제
최근 반도체 수출액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 제조업 가동률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광업·제조업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반도체 제조업의 지난달 가동률지수(계절조정, 2015년=100)는 97.1로 잠정 집계돼 한 달 전보다 4.0% 하락했습니다. 이는 2015년 7월 91.0을 기록한 후 43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114.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는데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한 결과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2015년 8월(98.2)에 이후 처음입니다.

반도체는 최근 수출액이 감소한 영향입니.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 달 연속 전년 동월 보다 줄었습니다. 감소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