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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도수치료비, 병원별로 최대 166배 차이
입력 2019.03.31 (12:01) 사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도수치료비가 병원에 따라 최대 166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하고 분석한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보면, 도수치료비는 병원별로 부위와 시간 등 차이에 따라 최저 3천 원에서 최고 50만 원까지 166배 차이가 났습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도수치료 최고금액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중간금액은 종합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올해 처음 추가로 공개되는 일부 비급여 진료항목의 병원별 가격 차이도 컸습니다.

예방 접종료의 경우, '대상포진'은 중간금액이 17~18만 원으로 병원 규모별로 2.1~2.5배의 가격 차이가 났고, '로타바이러스'는 중간금액이 9~10만 원으로 1.4~2.9배 차이가 났습니다.

시력을 교정하는 '조절성 인공수정체'는 한쪽 눈 기준으로 상급 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중간금액은 190만 원, 일부 병원은 250만 원으로 4.1~4.3배 차이가 났습니다.

통증을 완화하는 '신장분사치료'는 중간금액은 2만 원이지만, 시술 시간과 부위 등에 따라 병원 규모별로 금액 차이가 12~97배 났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의료법에 따라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공개기관과 항목을 확대해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개 항목은 예방 접종료와 조절성 인공수정체, 신장분사치료, 혈관 초음파 및 두경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등을 새로 포함해 340항 목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에 조사한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은 올해 1월 2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약 40일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825곳 가운데 99.7%인 3천814곳이 제출한 내용으로 각 병원의 항목별 최저금액과 최고금액, 병원규모 및 지역에 따른 중간금액과 평균금액이 담겨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병원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든 비급여 항목 비율은 53.1%(76개)였고, 중간금액이 인하되거나 변동 없는 항목 비율은 61.6%(88개)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 등을 통해 내일(1일)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비급여 도수치료비, 병원별로 최대 166배 차이
    • 입력 2019-03-31 12:01:31
    사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도수치료비가 병원에 따라 최대 166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하고 분석한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보면, 도수치료비는 병원별로 부위와 시간 등 차이에 따라 최저 3천 원에서 최고 50만 원까지 166배 차이가 났습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도수치료 최고금액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중간금액은 종합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올해 처음 추가로 공개되는 일부 비급여 진료항목의 병원별 가격 차이도 컸습니다.

예방 접종료의 경우, '대상포진'은 중간금액이 17~18만 원으로 병원 규모별로 2.1~2.5배의 가격 차이가 났고, '로타바이러스'는 중간금액이 9~10만 원으로 1.4~2.9배 차이가 났습니다.

시력을 교정하는 '조절성 인공수정체'는 한쪽 눈 기준으로 상급 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중간금액은 190만 원, 일부 병원은 250만 원으로 4.1~4.3배 차이가 났습니다.

통증을 완화하는 '신장분사치료'는 중간금액은 2만 원이지만, 시술 시간과 부위 등에 따라 병원 규모별로 금액 차이가 12~97배 났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의료법에 따라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공개기관과 항목을 확대해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개 항목은 예방 접종료와 조절성 인공수정체, 신장분사치료, 혈관 초음파 및 두경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등을 새로 포함해 340항 목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에 조사한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은 올해 1월 2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약 40일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825곳 가운데 99.7%인 3천814곳이 제출한 내용으로 각 병원의 항목별 최저금액과 최고금액, 병원규모 및 지역에 따른 중간금액과 평균금액이 담겨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병원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든 비급여 항목 비율은 53.1%(76개)였고, 중간금액이 인하되거나 변동 없는 항목 비율은 61.6%(88개)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 등을 통해 내일(1일) 공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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