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상임위원·인사처 인재정보기획관 등 14개 개방형 직위 공모

인사혁신처는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과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 등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실·국장급 고위공무원단 5개 직위와 과장급 9개 직위 등 모두 14개입니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과 보건복지부 감사관,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과 조달청 조달품질원장, 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장이 포함됐습니다.

과장급 직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주전파관리소장과 부산 연제우체국장,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과 법무부 서울 동부구치소 의료과장,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과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 등 9개입니다.

이 가운데 인사처 인재정보기획관과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 등 4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뽑는 개방형 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 홈페이지(gojobs.go.kr)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직위는 정부부처 국·과장급 직위를 공개모집을 통해 공직 내부와 외부 출신의 적임자를 선발하는 제도로 2000년 2월 도입됐습니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간 최초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임기 연장도 가능합니다.

특히 임용기간 5년을 채운 뒤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우에는 정년이 보장된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