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에 수능 성적 가장 많이 반영해야” 고소득층일수록 더 지지
입력 2019.03.31 (13:04)
수정 2019.03.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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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 전형에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항목으로 '수능 성적'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만 19∼74세 남녀 2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9%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꼽아 가장 많았습니다.
수능 성적이 1순위로 선택된 것은 2015년 조사 이후 3년 만입니다.
특기·적성이 27%로 두 번째로 많았고, 인성과 봉사활동, 고교 내신 성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등 교내활동, 경시대회 등 수상실적이란 응답은 각각 2.4%와 0.7%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소득수준으로 보면 고소득층일수록 대입전형에 '수능 성적'을 많이 반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월 소득 600만 원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38%, 월 소득 40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 응답자 중에서는 30%가 '수능 성적'을 꼽았습니다.
반면 월 소득 20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미만 응답자는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항목으로 '특기 적성'을 우선으로 꼽았고 '수능 성적'은 세 번째에 그쳤습니다. 소득 200만 원 미만 응답자도 '특기 적성'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경향은 2017년 조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비슷한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만 19∼74세 남녀 2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9%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꼽아 가장 많았습니다.
수능 성적이 1순위로 선택된 것은 2015년 조사 이후 3년 만입니다.
특기·적성이 27%로 두 번째로 많았고, 인성과 봉사활동, 고교 내신 성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등 교내활동, 경시대회 등 수상실적이란 응답은 각각 2.4%와 0.7%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소득수준으로 보면 고소득층일수록 대입전형에 '수능 성적'을 많이 반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월 소득 600만 원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38%, 월 소득 40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 응답자 중에서는 30%가 '수능 성적'을 꼽았습니다.
반면 월 소득 20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미만 응답자는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항목으로 '특기 적성'을 우선으로 꼽았고 '수능 성적'은 세 번째에 그쳤습니다. 소득 200만 원 미만 응답자도 '특기 적성'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경향은 2017년 조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비슷한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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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전형에 수능 성적 가장 많이 반영해야” 고소득층일수록 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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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31 13:04:28
- 수정2019-03-31 13:37:37
대학입학 전형에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항목으로 '수능 성적'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만 19∼74세 남녀 2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9%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꼽아 가장 많았습니다.
수능 성적이 1순위로 선택된 것은 2015년 조사 이후 3년 만입니다.
특기·적성이 27%로 두 번째로 많았고, 인성과 봉사활동, 고교 내신 성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등 교내활동, 경시대회 등 수상실적이란 응답은 각각 2.4%와 0.7%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소득수준으로 보면 고소득층일수록 대입전형에 '수능 성적'을 많이 반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월 소득 600만 원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38%, 월 소득 40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 응답자 중에서는 30%가 '수능 성적'을 꼽았습니다.
반면 월 소득 20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미만 응답자는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항목으로 '특기 적성'을 우선으로 꼽았고 '수능 성적'은 세 번째에 그쳤습니다. 소득 200만 원 미만 응답자도 '특기 적성'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경향은 2017년 조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비슷한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만 19∼74세 남녀 2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9%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꼽아 가장 많았습니다.
수능 성적이 1순위로 선택된 것은 2015년 조사 이후 3년 만입니다.
특기·적성이 27%로 두 번째로 많았고, 인성과 봉사활동, 고교 내신 성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등 교내활동, 경시대회 등 수상실적이란 응답은 각각 2.4%와 0.7%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소득수준으로 보면 고소득층일수록 대입전형에 '수능 성적'을 많이 반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월 소득 600만 원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38%, 월 소득 40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 응답자 중에서는 30%가 '수능 성적'을 꼽았습니다.
반면 월 소득 20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미만 응답자는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항목으로 '특기 적성'을 우선으로 꼽았고 '수능 성적'은 세 번째에 그쳤습니다. 소득 200만 원 미만 응답자도 '특기 적성'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경향은 2017년 조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비슷한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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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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