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깃발 두르고 유로스타역 지붕 시위…한때 운행 중단

입력 2019.03.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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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유럽 대륙을 잇는 유로스타 운행이 12시간 넘게 중단됐다 재개됐습니다.

BBC,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후 7시쯤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St.Pancras) 역사 지붕 위에 잉글랜드 국기를 두른 한 남성이 서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잉글랜드 국기를 몸에 두른 남성이 역사 지붕 위에 서 있고, 순찰차가 출동한 모습을 찍은 사진이 퍼졌습니다.

영국교통경찰(BTP)은 현지 시간 30일 오전 "세인트판크라스역 지붕에서 밤을 새운 44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역사 지붕에 올라간 남성이 브렉시트 지지 시위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를 벌였던 남성이 체포되면서 유로스타 운행은 현지 시간 30일 오전 11시쯤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유로스타 서비스가 밤새 중단되면서, 승객 수천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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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깃발 두르고 유로스타역 지붕 시위…한때 운행 중단
    • 입력 2019-03-31 16:54:02
    국제
런던과 유럽 대륙을 잇는 유로스타 운행이 12시간 넘게 중단됐다 재개됐습니다.

BBC,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후 7시쯤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St.Pancras) 역사 지붕 위에 잉글랜드 국기를 두른 한 남성이 서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잉글랜드 국기를 몸에 두른 남성이 역사 지붕 위에 서 있고, 순찰차가 출동한 모습을 찍은 사진이 퍼졌습니다.

영국교통경찰(BTP)은 현지 시간 30일 오전 "세인트판크라스역 지붕에서 밤을 새운 44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역사 지붕에 올라간 남성이 브렉시트 지지 시위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를 벌였던 남성이 체포되면서 유로스타 운행은 현지 시간 30일 오전 11시쯤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유로스타 서비스가 밤새 중단되면서, 승객 수천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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