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2019 한미 정상회담
김현종, 한미정상회담 의제조율 방미…“대북 특사 파견 추진”
입력 2019.03.31 (19:00) 수정 2019.03.31 (19:08)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한미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북미 간 톱다운 방식의 대화 유지가 중요하다며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미 목적은 한미정상회담 의제 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취임 후 첫 미국 출장인데. NSC 상대측과 만나 정상 회의, 어젠다 세팅 위해 왔습니다."]

미 국가안보회의 관계자와 상·하원 의원들을 두루 만나 우리 입장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논의 의제에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선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차장은 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 협상 방식인 이른바 '톱다운'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북미가 계속 궤도 내에서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지금까지 지난 25년 과정 보면 톱다운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까요? 이 상태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특히,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동맹국인 미국과 조율해 남북이 만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제 생각엔 동맹국 미국과 조율해서 만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일의 순서상 한미가 입장을 조율한 뒤 대북 특사를 파견해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 하노이 회담 당시 미국이 포괄적인 비핵화 요구를 담은 문서를 북한에 건넨 것과 관련해 이미 미국측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해들었다고 밝혀 한미 공조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김현종, 한미정상회담 의제조율 방미…“대북 특사 파견 추진”
    • 입력 2019-03-31 19:02:22
    • 수정2019-03-31 19:08:08
    뉴스 7
[앵커]

한미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북미 간 톱다운 방식의 대화 유지가 중요하다며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미 목적은 한미정상회담 의제 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취임 후 첫 미국 출장인데. NSC 상대측과 만나 정상 회의, 어젠다 세팅 위해 왔습니다."]

미 국가안보회의 관계자와 상·하원 의원들을 두루 만나 우리 입장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논의 의제에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선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차장은 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 협상 방식인 이른바 '톱다운'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북미가 계속 궤도 내에서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지금까지 지난 25년 과정 보면 톱다운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까요? 이 상태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특히,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동맹국인 미국과 조율해 남북이 만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제 생각엔 동맹국 미국과 조율해서 만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일의 순서상 한미가 입장을 조율한 뒤 대북 특사를 파견해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 하노이 회담 당시 미국이 포괄적인 비핵화 요구를 담은 문서를 북한에 건넨 것과 관련해 이미 미국측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해들었다고 밝혀 한미 공조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