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그루 벚꽃 향연…진해군항제 개막

입력 2019.03.31 (21:16) 수정 2019.03.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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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벚꽃 소식이 조금 일찍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남 진해에선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군항제가 개막해 열흘 동안 이어집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벚꽃이 화사하게 폈네요.

[리포트]

네, 제가 선 이곳 진해 여좌천은 그야말로 벚꽃 세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활짝 핀 벚꽃잎이 깜깜한 밤하늘을 온통 연분홍빛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57회 진해 군항제는 오늘(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주말인 오늘(31일)은 벚꽃 명소인 이곳 여좌천과 경화역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는데요.

36만 그루 벚나무들이 분홍빛 솜사탕처럼 흐드러지게 피면서, 가는 곳마다 관광객들의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행사도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여좌천 별빛축제와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과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해군 부대도 개방돼, 벚꽃 터널을 걷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주말에는 진해로 진입하는 주요 외곽도로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진해 일대에 활짝 핀 30 여만 그루의 벚꽃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진해 여좌천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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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만 그루 벚꽃 향연…진해군항제 개막
    • 입력 2019-03-31 21:17:44
    • 수정2019-03-31 21:47:09
    뉴스 9
[앵커]

올해는 벚꽃 소식이 조금 일찍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남 진해에선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군항제가 개막해 열흘 동안 이어집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벚꽃이 화사하게 폈네요.

[리포트]

네, 제가 선 이곳 진해 여좌천은 그야말로 벚꽃 세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활짝 핀 벚꽃잎이 깜깜한 밤하늘을 온통 연분홍빛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57회 진해 군항제는 오늘(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주말인 오늘(31일)은 벚꽃 명소인 이곳 여좌천과 경화역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는데요.

36만 그루 벚나무들이 분홍빛 솜사탕처럼 흐드러지게 피면서, 가는 곳마다 관광객들의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행사도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여좌천 별빛축제와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과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해군 부대도 개방돼, 벚꽃 터널을 걷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주말에는 진해로 진입하는 주요 외곽도로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진해 일대에 활짝 핀 30 여만 그루의 벚꽃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진해 여좌천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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