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악성 미분양 전국 최다
입력 2019.03.29 (18:10)
수정 2019.03.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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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봄 이사철을 맞았지만
경북의 준공 후 미분양,
이른바 악성 미분양 상황이 심각합니다.
포항과 구미 공단 경기침체,
김천,안동 신도시 공급과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는
준공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전체 분양가구 수의 20%인
13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습니다.
김천의 다른 아파트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준공 1년이 넘도록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미분양입니다.
[녹취]
인근 공인중개사(음성변조)
"(정부가)대출규제를 하면서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떨어지다 보니까 사려고 하던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면서 얼마까지 떨어지나 보자 이런 심리인 것 같아요."
경북의 2월 악성 미분양 주택은
3천365가구, 전국의 18%를 차지하며
가장 많습니다.
전달보다 320가구, 10.5%나 증가하면서
증가율도 경남 1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봄 이사철이지만
계속 악성 미분양이 늘고 있는 것은
좀처럼 주택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북의 2월 주택거래량은
2천백여 가구로 전달보다 2%,
일 년 전보다는 15%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
"구미,포항 경기침체와 더불어 김천,안동 신도시 공급 과잉 등이 전반적인 미분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북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부동산 규제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재민입니다.
봄 이사철을 맞았지만
경북의 준공 후 미분양,
이른바 악성 미분양 상황이 심각합니다.
포항과 구미 공단 경기침체,
김천,안동 신도시 공급과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는
준공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전체 분양가구 수의 20%인
13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습니다.
김천의 다른 아파트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준공 1년이 넘도록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미분양입니다.
[녹취]
인근 공인중개사(음성변조)
"(정부가)대출규제를 하면서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떨어지다 보니까 사려고 하던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면서 얼마까지 떨어지나 보자 이런 심리인 것 같아요."
경북의 2월 악성 미분양 주택은
3천365가구, 전국의 18%를 차지하며
가장 많습니다.
전달보다 320가구, 10.5%나 증가하면서
증가율도 경남 1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계속 악성 미분양이 늘고 있는 것은
좀처럼 주택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북의 2월 주택거래량은
2천백여 가구로 전달보다 2%,
일 년 전보다는 15%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
"구미,포항 경기침체와 더불어 김천,안동 신도시 공급 과잉 등이 전반적인 미분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북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부동산 규제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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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악성 미분양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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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31 22:14:56
- 수정2019-03-31 22:15:04
[앵커멘트]
봄 이사철을 맞았지만
경북의 준공 후 미분양,
이른바 악성 미분양 상황이 심각합니다.
포항과 구미 공단 경기침체,
김천,안동 신도시 공급과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는
준공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전체 분양가구 수의 20%인
13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습니다.
김천의 다른 아파트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준공 1년이 넘도록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미분양입니다.
[녹취]
인근 공인중개사(음성변조)
"(정부가)대출규제를 하면서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떨어지다 보니까 사려고 하던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면서 얼마까지 떨어지나 보자 이런 심리인 것 같아요."
경북의 2월 악성 미분양 주택은
3천365가구, 전국의 18%를 차지하며
가장 많습니다.
전달보다 320가구, 10.5%나 증가하면서
증가율도 경남 1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봄 이사철이지만
계속 악성 미분양이 늘고 있는 것은
좀처럼 주택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북의 2월 주택거래량은
2천백여 가구로 전달보다 2%,
일 년 전보다는 15%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
"구미,포항 경기침체와 더불어 김천,안동 신도시 공급 과잉 등이 전반적인 미분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북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부동산 규제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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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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