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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女교사 짧은 드레스 사진 올렸다 해고…“선생도 사람이다” 온라인 시위
입력 2019.04.01 (05:36) 수정 2019.04.01 (05:41) 국제
러시아에서 한 여교사가 짧은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되자, 다른 여교사들이 항의의 표시로 온라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러시아 국영 뉴스 채널 RT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선생도 사람이다'라는 주제어를 달고 수영복 등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는 여자 교사들의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온라인 시위는 시베리아에 사는 영어·영문학 교사 타티아나 쿠브신니코바(38)가 자주색 광택이 나는 짧은 칵테일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린 뒤 해고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학교의 일부 학부모들이 쿠브신니코바의 사진이 교사로서 부적절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여 해당 교사에 대한 해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여교사들은 교사의 사생활을 통제하고, 사적 영역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항의하며 온라인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러시아 교육부는 지방 교육 당국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러시아 女교사 짧은 드레스 사진 올렸다 해고…“선생도 사람이다” 온라인 시위
    • 입력 2019-04-01 05:36:26
    • 수정2019-04-01 05:41:31
    국제
러시아에서 한 여교사가 짧은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되자, 다른 여교사들이 항의의 표시로 온라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일 러시아 국영 뉴스 채널 RT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선생도 사람이다'라는 주제어를 달고 수영복 등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는 여자 교사들의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온라인 시위는 시베리아에 사는 영어·영문학 교사 타티아나 쿠브신니코바(38)가 자주색 광택이 나는 짧은 칵테일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린 뒤 해고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학교의 일부 학부모들이 쿠브신니코바의 사진이 교사로서 부적절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여 해당 교사에 대한 해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여교사들은 교사의 사생활을 통제하고, 사적 영역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항의하며 온라인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러시아 교육부는 지방 교육 당국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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