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워싱턴서 양국 실무진 사전 조율 분주

입력 2019.04.01 (06:43) 수정 2019.04.0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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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외교안보 핵심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해 사전 조율 작업에 나섭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현지시각으로 1일, 워싱턴DC에서 찰스 쿠퍼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을 만나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합니다.

김 차장은 이번 사전조율에서 북미 협상 재개 방안 등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차장은 또, 미국 상·하원의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북미협상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워싱턴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만나 양국의 국방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사전 면담에서는 지난달 초 실시된 '19-1 동맹' 연습의 성과 평가와 함께 향후 한미연합훈련 방향을 논의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북미협상 재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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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1 06:43:54
    • 수정2019-04-01 06:46:00
    국제
한-미 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외교안보 핵심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해 사전 조율 작업에 나섭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현지시각으로 1일, 워싱턴DC에서 찰스 쿠퍼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을 만나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합니다.

김 차장은 이번 사전조율에서 북미 협상 재개 방안 등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차장은 또, 미국 상·하원의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북미협상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워싱턴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만나 양국의 국방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사전 면담에서는 지난달 초 실시된 '19-1 동맹' 연습의 성과 평가와 함께 향후 한미연합훈련 방향을 논의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북미협상 재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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