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행정부, ‘원조 중단·국경 폐쇄’ 이민정책 압박 수위 높여

입력 2019.04.01 (08:09) 수정 2019.04.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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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反) 이민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에 대해 원조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동안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원조를 제공해왔지만, 해당 국가들이 원조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에 만 1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왔다며 이는 안보의 위기를 의미한다"며 이민정책을 옹호하고 있는 민주당을 맹비난했습니다.

또,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 주요 방송국 시사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반(反)이민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국경 폐쇄' 경고는 결코 엄포가 아니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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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1 08:09:21
    • 수정2019-04-01 08:18:22
    국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反) 이민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에 대해 원조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동안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원조를 제공해왔지만, 해당 국가들이 원조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에 만 1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왔다며 이는 안보의 위기를 의미한다"며 이민정책을 옹호하고 있는 민주당을 맹비난했습니다.

또,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 주요 방송국 시사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반(反)이민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국경 폐쇄' 경고는 결코 엄포가 아니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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