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국방장관 내일 새벽 회담…연합훈련·전작권전환 등 협의

입력 2019.04.01 (08:18) 수정 2019.04.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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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국시각 내일 새벽 0시 30분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과 회담을 합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2월 섀너핸 장관 대행 부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 간 대면 회담입니다.

두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북미 비핵화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키리졸브 연습을 대체하는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으로 지난달 실시된 '19-1 동맹' 연습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연합 연습과 훈련의 방향도 논의합니다.

두 장관은 또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상황과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 이른바 '19-2 동맹'과 병행해 실시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작전운용능력 검증을 내실 있게 시행하는 문제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한미는 지난해 10월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 SCM에서 현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사한 미래 연합사 유지, 주한미군 주둔과 유엔군사령부 유지, 미국 확장억제 지속 제공 등을 핵심으로 한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지침'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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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국방장관 내일 새벽 회담…연합훈련·전작권전환 등 협의
    • 입력 2019-04-01 08:18:14
    • 수정2019-04-01 08:24:02
    정치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국시각 내일 새벽 0시 30분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과 회담을 합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2월 섀너핸 장관 대행 부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 간 대면 회담입니다.

두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북미 비핵화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키리졸브 연습을 대체하는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으로 지난달 실시된 '19-1 동맹' 연습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연합 연습과 훈련의 방향도 논의합니다.

두 장관은 또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상황과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 이른바 '19-2 동맹'과 병행해 실시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작전운용능력 검증을 내실 있게 시행하는 문제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한미는 지난해 10월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 SCM에서 현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사한 미래 연합사 유지, 주한미군 주둔과 유엔군사령부 유지, 미국 확장억제 지속 제공 등을 핵심으로 한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지침'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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