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4.01 (08:26) 수정 2019.04.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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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외국인 스타 전성시대’라고 할 정도로, 최근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 참 많죠?

‘해피투게더’에도 세계 각국에서 나고 자란 스타들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특별한 한국 생활 적응기, 잠시 후에 보시고요.

이와 함께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와, 그룹 바이브와의 유쾌한 만남을 다룬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남궁민/나이제 역 : "현직 교도소 의료 과장이 가족들이 운영하는 병원에 외래 진료 환자를 몰아줬다. 이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보다 죄질이 더 더러운 거 아닙니까?"]

선민식의 비리가 담긴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를 이용해 그와의 권력 다툼에서 우위를 차지한 나이제.

만약 명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가족 사업 전체에 타격이 올 것을 아는 선민식은 결국 교도소 의료 과장 자리를 포기하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순회 진료 중 가리봉동파 보스 신현상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혹시 김상춘이 나이제한테 보낸 서류 봉투 안에 든 게 증거가 아니란 말이오?"]

[강홍석/신현상 역 : "증거는 무슨 증거."]

나이제가 김상춘에게 받은 건 실은 편지 한 통!

선민식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출자자 명부를 확보한 것처럼 연기를 한 건데요.

상춘파 보스 김상춘의 딸을 협박해 명부를 되찾은 선민식은 나이제에게 경고를 날립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이제부터 무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한편, 나이제는 김상춘이 자해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교도소로 향하던 중, 자신 덕에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오정희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김정난/오정희 역 : "내일 출근하지 마."]

[남궁민/나이제 역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김정난/오정희 역 : "선민식이 자기 잡으려고 거미줄 쳤어. 거기 걸리면 죽어."]

하지만, 그는 이미 교도소 안으로 돌아온 상황!

나이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선민식에게 반격할 수 있을지 이번 주 ‘닥터 프리즈너’에서 확인해주세요!

콩고,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에서 온 스타들과 함께한 ‘해피투게더’!

[샘 해밍턴 : "이거 외국인 특집 아닌가요? 여기 한국 사람이에요!"]

맞습니다!

로버트 할리로 더 익숙한 하일 씨는 20여 년 전 귀화해 이젠 어엿한 한국인인데요.

국적이 바뀐 탓에 미국 방문길엔 공항에서도 통로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하일/로버트 할리 : "우리 집사람이 저하고 결혼했기 때문에 미국 영주권을 얻어가지고 자기가 내국인 칸으로 들어가고, 제가 국적 바꿨기 때문에 외국인 칸으로 가요. 따로따로."]

[유재석 : "이거 너무 신기하다."]

어느덧 고국보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더 익숙해진 세계 각국 출신의 스타들.

하지만, 처음에는 한국인만의 독특한 습관 때문에 놀랐다고 합니다.

[안젤리나 : "“배고파” 처음 들었을 때 “밥 사줄게요” “밥 먹으러 갈까요?” (라고 대답했어요.)"]

[유재석 : "“배고파” 이게 나 혼자 하는 말인데."]

[안젤리나 : "“배고파” 혼잣말. ‘아~ 혼잣말이었구나’ (알았죠.) 근데 저한테 말하는 줄 알았어요."]

[유재석 : "외국에는 없나요, 이렇게 혼잣말이?"]

[안젤리나 : "없는 것 같아요."]

[조나단 : "한국에선 많이 하잖아요. “아, 하기 싫어”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유재석 : "예를 딱딱 들어주네!"]

[하일/로버트 할리 : "우리 집사람이 요새 늙어서 그런지 혼자서 말을 자주 하더라고요. “어쩌고저쩌고, 어쩌고저쩌고” (그러면) “누구하고 얘기하고 있나! 내가 여기 있잖아”."]

우리에겐 익숙한 혼잣말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줄 몰랐네요!

해외에서 온 스타들의 눈으로 보는 한국 문화!

이번 주 ‘해피투게더’에서 2탄이 공개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애절한 감성과 목소리를 자랑하는 그룹 ‘바이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왔습니다!

이날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 씨는 의외의 스타와 친척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윤민수 : "레드벨벳의 예리 씨라고."]

[유희열 : "사촌이더라고요?"]

[류재현 : "댓글 중에 최고 충격적인 게 있었어요."]

[유희열 : "뭐야, 뭐야?"]

[류재현 : "“류재현이 먼저 누군지 설명해야 되는 거 아님?”"]

인지도 굴욕을 만회하고자 레드벨벳의 노래 ‘빨간 맛’을 바이브 스타일로 선보이기로 한 류재현 씨!

[레드벨벳 : "빨간 맛 궁금해 허니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

이처럼 밝고 상큼한 노래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류재현 : "빨간 맛~ 궁금해 허니~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

너무 슬픈 거 아닌가요?

본인도 결국 웃음이 터져버리는데요.

결국 다른 멤버인 윤민수 씨가 류재현 씨의 뒤를 이어 노래를 마무리 짓습니다.

[윤민수 : "빠바빠바빠바빠바빨간 맛~ 궁금해 Honey baby 오~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

이렇게 애처롭고 절절한 ‘빨간 맛’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할 것 같네요.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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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4-01 08:32:55
    • 수정2019-04-01 0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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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외국인 스타 전성시대’라고 할 정도로, 최근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 참 많죠?

‘해피투게더’에도 세계 각국에서 나고 자란 스타들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특별한 한국 생활 적응기, 잠시 후에 보시고요.

이와 함께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와, 그룹 바이브와의 유쾌한 만남을 다룬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남궁민/나이제 역 : "현직 교도소 의료 과장이 가족들이 운영하는 병원에 외래 진료 환자를 몰아줬다. 이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보다 죄질이 더 더러운 거 아닙니까?"]

선민식의 비리가 담긴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를 이용해 그와의 권력 다툼에서 우위를 차지한 나이제.

만약 명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가족 사업 전체에 타격이 올 것을 아는 선민식은 결국 교도소 의료 과장 자리를 포기하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순회 진료 중 가리봉동파 보스 신현상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혹시 김상춘이 나이제한테 보낸 서류 봉투 안에 든 게 증거가 아니란 말이오?"]

[강홍석/신현상 역 : "증거는 무슨 증거."]

나이제가 김상춘에게 받은 건 실은 편지 한 통!

선민식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출자자 명부를 확보한 것처럼 연기를 한 건데요.

상춘파 보스 김상춘의 딸을 협박해 명부를 되찾은 선민식은 나이제에게 경고를 날립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이제부터 무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한편, 나이제는 김상춘이 자해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교도소로 향하던 중, 자신 덕에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오정희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김정난/오정희 역 : "내일 출근하지 마."]

[남궁민/나이제 역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김정난/오정희 역 : "선민식이 자기 잡으려고 거미줄 쳤어. 거기 걸리면 죽어."]

하지만, 그는 이미 교도소 안으로 돌아온 상황!

나이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선민식에게 반격할 수 있을지 이번 주 ‘닥터 프리즈너’에서 확인해주세요!

콩고,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에서 온 스타들과 함께한 ‘해피투게더’!

[샘 해밍턴 : "이거 외국인 특집 아닌가요? 여기 한국 사람이에요!"]

맞습니다!

로버트 할리로 더 익숙한 하일 씨는 20여 년 전 귀화해 이젠 어엿한 한국인인데요.

국적이 바뀐 탓에 미국 방문길엔 공항에서도 통로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하일/로버트 할리 : "우리 집사람이 저하고 결혼했기 때문에 미국 영주권을 얻어가지고 자기가 내국인 칸으로 들어가고, 제가 국적 바꿨기 때문에 외국인 칸으로 가요. 따로따로."]

[유재석 : "이거 너무 신기하다."]

어느덧 고국보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더 익숙해진 세계 각국 출신의 스타들.

하지만, 처음에는 한국인만의 독특한 습관 때문에 놀랐다고 합니다.

[안젤리나 : "“배고파” 처음 들었을 때 “밥 사줄게요” “밥 먹으러 갈까요?” (라고 대답했어요.)"]

[유재석 : "“배고파” 이게 나 혼자 하는 말인데."]

[안젤리나 : "“배고파” 혼잣말. ‘아~ 혼잣말이었구나’ (알았죠.) 근데 저한테 말하는 줄 알았어요."]

[유재석 : "외국에는 없나요, 이렇게 혼잣말이?"]

[안젤리나 : "없는 것 같아요."]

[조나단 : "한국에선 많이 하잖아요. “아, 하기 싫어”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유재석 : "예를 딱딱 들어주네!"]

[하일/로버트 할리 : "우리 집사람이 요새 늙어서 그런지 혼자서 말을 자주 하더라고요. “어쩌고저쩌고, 어쩌고저쩌고” (그러면) “누구하고 얘기하고 있나! 내가 여기 있잖아”."]

우리에겐 익숙한 혼잣말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줄 몰랐네요!

해외에서 온 스타들의 눈으로 보는 한국 문화!

이번 주 ‘해피투게더’에서 2탄이 공개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애절한 감성과 목소리를 자랑하는 그룹 ‘바이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왔습니다!

이날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 씨는 의외의 스타와 친척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윤민수 : "레드벨벳의 예리 씨라고."]

[유희열 : "사촌이더라고요?"]

[류재현 : "댓글 중에 최고 충격적인 게 있었어요."]

[유희열 : "뭐야, 뭐야?"]

[류재현 : "“류재현이 먼저 누군지 설명해야 되는 거 아님?”"]

인지도 굴욕을 만회하고자 레드벨벳의 노래 ‘빨간 맛’을 바이브 스타일로 선보이기로 한 류재현 씨!

[레드벨벳 : "빨간 맛 궁금해 허니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

이처럼 밝고 상큼한 노래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류재현 : "빨간 맛~ 궁금해 허니~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

너무 슬픈 거 아닌가요?

본인도 결국 웃음이 터져버리는데요.

결국 다른 멤버인 윤민수 씨가 류재현 씨의 뒤를 이어 노래를 마무리 짓습니다.

[윤민수 : "빠바빠바빠바빠바빨간 맛~ 궁금해 Honey baby 오~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

이렇게 애처롭고 절절한 ‘빨간 맛’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할 것 같네요.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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