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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물광은 옛말…보송보송 피부에 살포시 내려앉은 붉은 빛
입력 2019.04.01 (08:39) 수정 2019.04.01 (11:0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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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주말 동안 날이 쌀쌀했지만 어느새 주변을 보면 꽃망울을 터뜨는 등 봄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봄맞이 이미지 변신을 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신다고요?

[기자]

올봄 유행하는 화장법 아세요?

[앵커]

화사하게, 전반적으로 한 듯 안 한듯 하면서 포인트를 주는 것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피부가 좋아야 진짜 미인이라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피부에 광이 나는 이른바 물광이 인기였는데요.

올해는 얘기가 다릅니다.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이 대세라는데요.

여기에 전체적으로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한 가지에 포인트를 두는 특히 입술에 신경 쓰는 게 유행인데요.

2019년 올해의 색은 황금빛과 주홍빛을 함께 띄는 분홍색으로 우리에겐 살구색으로 익숙한 리빙 코랄이라고 하는데 함께 보시죠.

[리포트]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상의 화장품이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봄을 맞아 이미지 변신을 하려는 이들로 화장품 매장도 북적이는데요.

[원누리/경기도 안산시 : "봄이니까 화사한 립스틱과 아이섀도를 사러 왔는데 여기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기도 수십여 개의 봄 화장품이 새롭게 진열되었는데요.

볼이나 입술에 색을 더해 주는 화사한 색조 제품이 주를 이룹니다.

[안형영/화장품 판매 매장 관계자 : "(곧) 맞이할 벚꽃 축제나 벚꽃놀이에 가셔서 내가 더 돋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들을 선호하고 아니면 볼 터치 제품들, 그리고 피부를 조금 더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제품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계절 따라 유행 따라 달라지는 화장. 우리나라의 화장법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 서구 문화가 유입되면서 현대식 화장법도 도입되었는데요.

초창기만 해도 세계적인 배우인 오드리 헵번 등 서구형 미인에게 영감을 받아 흰 피부와 진한 눈썹을 강조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점차 동양인의 평면적인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 광대뼈와 눈두덩이를 강조하는 윤곽 화장법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1980년대 들어선 여성의 사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눈과 입술 모든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색조 메이크업도 주목받게 됩니다.

자유로운 X세대가 주를 이룬 1990년대에는 갈매기형 눈썹, 벽돌색 립스틱 등 개성 넘치는 화장법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웰빙과 동안 열풍이 불며 화려한 색조 화장보다는 피부 건강을 우선하는 화장법이 대두되었는데요.

오늘날까지도 자연스러운 피부 화장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연대별로 달라지는 화장법, 과연 올해는 어떨까요?

특히 올봄에는 피부 본연의 색과 질감을 강조하는 화장법에 주목해야 한다는데요.

[김동현/메이크업 아티스트 : "작년까지는 광을 강조하는 물광, 윤광 메이크업이 유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피부의 요철을 커버하면서 지속력을 높여줄 수 있는 세미 매트(보송보송한)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물광 화장법은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섞어 바르거나 파우더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산뜻한 파운데이션을 발라준 뒤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을 위해 피지 분비가 많이 되는 이마, 콧방울, 코 옆 광대를 파우더로 쓸어 주듯 발라줍니다.

볼 화장을 할 때도 볼 터치와 파우더를 섞어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색으로 더 보송보송하고 밀착력 있는 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 올봄엔 붉은색 립스틱 하나만 있으면 이미지에 변화를 줄 수 있는데요.

[김동현/메이크업 아티스트 : "올해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한 가지에 포인트를 두는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술 메이크업이 유행하는데요. 그중에서 올해는 코랄(주황빛)이 가미된 붉은색을 추천해 드립니다."]

눈 화장은 최대한 간결하게 연출하고 붉은색 립스틱을 활용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데요.

붉은색 립스틱은 입술이 건조한 상태에서 바르면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입술이 건조할 경우 입술 보호제를 발라준 뒤 립스틱을 덧입혀 발라주면 됩니다.

아무리 화장이 잘 됐어도 머리 모양이 살지 않으면 완벽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없죠.

이번엔 올봄 유행하는 머리 모양도 알아볼까요.

[이상유/헤어 디자이너 : "올봄에는 레이어드 커트에 C컬 파마를 하는 레이어드 파마가 유행할 예정인데요. 기존 헤어스타일보다 가볍고 손질이 쉬우며 풍성한 볼륨감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 ‘샤기컷’으로 불리던 머리 모양은 올해 ‘허쉬컷’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는데요.

과감하게 층을 낸 이 스타일은 따로 드라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머리 모양의 완성, 정수리 볼륨을 빼놓을 수 없죠.

볼륨 넣을 부분을 둥근 빗으로 말아 준 뒤 드라이어로 열을 가하면 뿌리가 살아납니다.

이때, 빗을 바로 떼지 않고 열을 식혀 줘야 볼륨이 오래갑니다.

염색을 통해 머리 모양에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요.

[이상유/헤어 디자이너 : "지난해에 이어 애쉬 브라운(잿빛 갈색) 컬러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요. 화사한 봄을 맞아 주황과 핑크가 가미된 코랄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소품만으로도 머리 모양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반짝이는 부분 가발을 핀에 묶어 머리에 꽂아 주면 염색 없이 머리색에 변화를 줄 수 있죠.

봄 느낌 물씬 나는 연출법으로 올봄 멋쟁이가 되어 보세요.
  • [똑! 기자 꿀! 정보] 물광은 옛말…보송보송 피부에 살포시 내려앉은 붉은 빛
    • 입력 2019-04-01 08:43:49
    • 수정2019-04-01 11:06:04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주말 동안 날이 쌀쌀했지만 어느새 주변을 보면 꽃망울을 터뜨는 등 봄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봄맞이 이미지 변신을 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신다고요?

[기자]

올봄 유행하는 화장법 아세요?

[앵커]

화사하게, 전반적으로 한 듯 안 한듯 하면서 포인트를 주는 것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피부가 좋아야 진짜 미인이라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피부에 광이 나는 이른바 물광이 인기였는데요.

올해는 얘기가 다릅니다.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이 대세라는데요.

여기에 전체적으로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한 가지에 포인트를 두는 특히 입술에 신경 쓰는 게 유행인데요.

2019년 올해의 색은 황금빛과 주홍빛을 함께 띄는 분홍색으로 우리에겐 살구색으로 익숙한 리빙 코랄이라고 하는데 함께 보시죠.

[리포트]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상의 화장품이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봄을 맞아 이미지 변신을 하려는 이들로 화장품 매장도 북적이는데요.

[원누리/경기도 안산시 : "봄이니까 화사한 립스틱과 아이섀도를 사러 왔는데 여기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기도 수십여 개의 봄 화장품이 새롭게 진열되었는데요.

볼이나 입술에 색을 더해 주는 화사한 색조 제품이 주를 이룹니다.

[안형영/화장품 판매 매장 관계자 : "(곧) 맞이할 벚꽃 축제나 벚꽃놀이에 가셔서 내가 더 돋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들을 선호하고 아니면 볼 터치 제품들, 그리고 피부를 조금 더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제품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계절 따라 유행 따라 달라지는 화장. 우리나라의 화장법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 서구 문화가 유입되면서 현대식 화장법도 도입되었는데요.

초창기만 해도 세계적인 배우인 오드리 헵번 등 서구형 미인에게 영감을 받아 흰 피부와 진한 눈썹을 강조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점차 동양인의 평면적인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 광대뼈와 눈두덩이를 강조하는 윤곽 화장법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1980년대 들어선 여성의 사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눈과 입술 모든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색조 메이크업도 주목받게 됩니다.

자유로운 X세대가 주를 이룬 1990년대에는 갈매기형 눈썹, 벽돌색 립스틱 등 개성 넘치는 화장법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웰빙과 동안 열풍이 불며 화려한 색조 화장보다는 피부 건강을 우선하는 화장법이 대두되었는데요.

오늘날까지도 자연스러운 피부 화장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연대별로 달라지는 화장법, 과연 올해는 어떨까요?

특히 올봄에는 피부 본연의 색과 질감을 강조하는 화장법에 주목해야 한다는데요.

[김동현/메이크업 아티스트 : "작년까지는 광을 강조하는 물광, 윤광 메이크업이 유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피부의 요철을 커버하면서 지속력을 높여줄 수 있는 세미 매트(보송보송한)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물광 화장법은 파운데이션에 오일을 섞어 바르거나 파우더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산뜻한 파운데이션을 발라준 뒤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을 위해 피지 분비가 많이 되는 이마, 콧방울, 코 옆 광대를 파우더로 쓸어 주듯 발라줍니다.

볼 화장을 할 때도 볼 터치와 파우더를 섞어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색으로 더 보송보송하고 밀착력 있는 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 올봄엔 붉은색 립스틱 하나만 있으면 이미지에 변화를 줄 수 있는데요.

[김동현/메이크업 아티스트 : "올해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한 가지에 포인트를 두는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술 메이크업이 유행하는데요. 그중에서 올해는 코랄(주황빛)이 가미된 붉은색을 추천해 드립니다."]

눈 화장은 최대한 간결하게 연출하고 붉은색 립스틱을 활용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데요.

붉은색 립스틱은 입술이 건조한 상태에서 바르면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입술이 건조할 경우 입술 보호제를 발라준 뒤 립스틱을 덧입혀 발라주면 됩니다.

아무리 화장이 잘 됐어도 머리 모양이 살지 않으면 완벽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없죠.

이번엔 올봄 유행하는 머리 모양도 알아볼까요.

[이상유/헤어 디자이너 : "올봄에는 레이어드 커트에 C컬 파마를 하는 레이어드 파마가 유행할 예정인데요. 기존 헤어스타일보다 가볍고 손질이 쉬우며 풍성한 볼륨감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 ‘샤기컷’으로 불리던 머리 모양은 올해 ‘허쉬컷’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는데요.

과감하게 층을 낸 이 스타일은 따로 드라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머리 모양의 완성, 정수리 볼륨을 빼놓을 수 없죠.

볼륨 넣을 부분을 둥근 빗으로 말아 준 뒤 드라이어로 열을 가하면 뿌리가 살아납니다.

이때, 빗을 바로 떼지 않고 열을 식혀 줘야 볼륨이 오래갑니다.

염색을 통해 머리 모양에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요.

[이상유/헤어 디자이너 : "지난해에 이어 애쉬 브라운(잿빛 갈색) 컬러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요. 화사한 봄을 맞아 주황과 핑크가 가미된 코랄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소품만으로도 머리 모양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반짝이는 부분 가발을 핀에 묶어 머리에 꽂아 주면 염색 없이 머리색에 변화를 줄 수 있죠.

봄 느낌 물씬 나는 연출법으로 올봄 멋쟁이가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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