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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에 폐쇄적인 한국…OECD 중 터키·발트3국 이어 하위권
입력 2019.04.01 (09:19) 수정 2019.04.01 (09:25) 경제
한국 사회가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선진국에 비해 낮아 차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오늘(1일) 발표한 '한눈에 보는 사회 2019'(Society at a Glance 2019)를보면, 2001∼2014년 한국의 동성애 수용도는 10점 만점에 2.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4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1981∼2000년 당시 동성애 수용도였던 2.0점보다는 조금 개선됐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보다 동성애 수용도가 낮은 나라는 터키(1.6점), 리투아니아(2.0점), 라트비아(2.4점)였고, 에스토니아(2.8점)는 한국과 같았습니다.

사실상 이슬람국가로 분류되는 터키와 과거 소비에트연방 소속이었던 발트 3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보수적인 국가들로 꼽힙니다.

OECD 평균은 5.1점으로, 한국보다 2점 넘게 높았습니다.

일본은 4.8점,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5.0점, 5.7점이었습니다. 가장 수용도가 높은 국가는 아이슬란드(8.3점)였습니다.

OECD는 "한국은 동성애 수용도 면에서 OECD 평균보다 뒤떨어져 있다"며 "동성애 수용도가 낮다는 것은 성 소수자(LGBT)를 차별의 위험에 내몰 수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성 소수자에 대한 불이익을 국가통계로 시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동성애 수용도는 '동성애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1∼10의 점수로 응답하도록 한 뒤 환산해 측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소수자에 폐쇄적인 한국…OECD 중 터키·발트3국 이어 하위권
    • 입력 2019-04-01 09:19:27
    • 수정2019-04-01 09:25:56
    경제
한국 사회가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선진국에 비해 낮아 차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오늘(1일) 발표한 '한눈에 보는 사회 2019'(Society at a Glance 2019)를보면, 2001∼2014년 한국의 동성애 수용도는 10점 만점에 2.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4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1981∼2000년 당시 동성애 수용도였던 2.0점보다는 조금 개선됐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보다 동성애 수용도가 낮은 나라는 터키(1.6점), 리투아니아(2.0점), 라트비아(2.4점)였고, 에스토니아(2.8점)는 한국과 같았습니다.

사실상 이슬람국가로 분류되는 터키와 과거 소비에트연방 소속이었던 발트 3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보수적인 국가들로 꼽힙니다.

OECD 평균은 5.1점으로, 한국보다 2점 넘게 높았습니다.

일본은 4.8점,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5.0점, 5.7점이었습니다. 가장 수용도가 높은 국가는 아이슬란드(8.3점)였습니다.

OECD는 "한국은 동성애 수용도 면에서 OECD 평균보다 뒤떨어져 있다"며 "동성애 수용도가 낮다는 것은 성 소수자(LGBT)를 차별의 위험에 내몰 수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성 소수자에 대한 불이익을 국가통계로 시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동성애 수용도는 '동성애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1∼10의 점수로 응답하도록 한 뒤 환산해 측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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