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음주 난동 일본인 공무원, 이번 주 검찰 송치

입력 2019.04.01 (10:20) 수정 2019.04.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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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술에 취해 항공사 직원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인 공무원이 이번 주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일) 일본 후생노동성 과장급 간부인 47살 다케다 고스케 씨를 이번 주 내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반의사 불벌죄’이지만, 피해자인 국내 항공사 직원 2명은 다케다 씨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케다 씨는 현재까지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케다 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쯤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항공사 직원 두 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다케다 씨는 만취 상태라는 이유로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탑승을 거부당하자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앞서 다케다 씨는 17일에도 공항에서 난동을 부려 공항경찰에 붙잡힌 뒤 풀려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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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1 10:20:20
    • 수정2019-04-01 10:24:00
    사회
김포공항에서 술에 취해 항공사 직원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인 공무원이 이번 주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일) 일본 후생노동성 과장급 간부인 47살 다케다 고스케 씨를 이번 주 내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반의사 불벌죄’이지만, 피해자인 국내 항공사 직원 2명은 다케다 씨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케다 씨는 현재까지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케다 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쯤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항공사 직원 두 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다케다 씨는 만취 상태라는 이유로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탑승을 거부당하자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앞서 다케다 씨는 17일에도 공항에서 난동을 부려 공항경찰에 붙잡힌 뒤 풀려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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