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국당 ‘경남FC 경기장내 선거운동’ 해명, ‘만우절 거짓말’”

입력 2019.04.01 (10:57) 수정 2019.04.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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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경남FC 홈경기장 안에서 4·3 창원성산 보궐 선거 운동을 해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한국당의 해명은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남FC와 대구FC 경기에서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가 규정을 위반하고 경기장 내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더 웃긴 건 한국당의 해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경남 FC의 공식 입장을 인용해 "경호업체에서 이미 정당명∙후보명 상의 입장 불가를 공지했는데 (한국당이)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들어갔다"면서, "이걸 보면 (한국당이) 규정을 잘 몰랐다고 하는 해명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남FC와 대구FC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 경기장 안에서 한국당 당명이 적힌 붉은 점퍼를 입고, 관중석을 돌며 강기윤 후보 지원 유세를 하다 논란이 됐으며,"사전 선관위 문의를 거쳐 선거 유니폼을 입고 들어갔지만, 현장 진행요원의 탈의 요청을 받고 바로 평복으로 환복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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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1 10:57:03
    • 수정2019-04-01 11:02:22
    정치
지난 주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경남FC 홈경기장 안에서 4·3 창원성산 보궐 선거 운동을 해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한국당의 해명은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남FC와 대구FC 경기에서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가 규정을 위반하고 경기장 내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더 웃긴 건 한국당의 해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경남 FC의 공식 입장을 인용해 "경호업체에서 이미 정당명∙후보명 상의 입장 불가를 공지했는데 (한국당이)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들어갔다"면서, "이걸 보면 (한국당이) 규정을 잘 몰랐다고 하는 해명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남FC와 대구FC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 경기장 안에서 한국당 당명이 적힌 붉은 점퍼를 입고, 관중석을 돌며 강기윤 후보 지원 유세를 하다 논란이 됐으며,"사전 선관위 문의를 거쳐 선거 유니폼을 입고 들어갔지만, 현장 진행요원의 탈의 요청을 받고 바로 평복으로 환복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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