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유발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

입력 2019.04.01 (11:16) 수정 2019.04.01 (11: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안전사고를 유발했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 주차장을 폐지합니다.

서울시는 불법 노상주차장이 시내 43개소, 590여 면으로 추산되고, 시야 등을 가려 안전사고를 일으킨다는 지적에 맞춰 내년까지 폐지하고 인근 주차장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예산을 전년도의 2배 수준인 119억 원으로 늘리고, 모든 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밀집지역에 37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4년간 2건 이상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3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조사와 안전진단을 벌인 뒤, 올해 하반기부터 맞춤형 개선 공사를 실시합니다

서울시에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440건이 일어나 6명이 사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고 유발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
    • 입력 2019-04-01 11:16:02
    • 수정2019-04-01 11:35:48
    사회
서울시가 안전사고를 유발했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 주차장을 폐지합니다.

서울시는 불법 노상주차장이 시내 43개소, 590여 면으로 추산되고, 시야 등을 가려 안전사고를 일으킨다는 지적에 맞춰 내년까지 폐지하고 인근 주차장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예산을 전년도의 2배 수준인 119억 원으로 늘리고, 모든 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밀집지역에 37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4년간 2건 이상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3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조사와 안전진단을 벌인 뒤, 올해 하반기부터 맞춤형 개선 공사를 실시합니다

서울시에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440건이 일어나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