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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만류했지만 계속 선거활동”…한국당 “유감”
입력 2019.04.01 (12:02) 수정 2019.04.01 (13:1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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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4·3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경남 FC 홈 경기장에서 선거 운동을 한 것을 두고 경남 FC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공지하고 만류했지만 계속 선거활동을 했다며, 도의적 법적 책임을 지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한국당은 유감을 표하고, 구단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경남 FC 홈 경기장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강기윤 후보가 선거운동을 한 데 대해 경남 FC가 오늘 오전,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경남 FC는 경기장 안에서는 선거유세가 안 된다고 만류하며 승강이까지 벌였지만, 한국당 측에서 이를 무시하고 계속 선거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당명과 선거 기호가 적힌 옷을 탈의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국당 측 수행원이 항의하며 이를 저지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 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징계 수위에 따라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남 FC가 최대 승점 10점 삭감의 중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권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한국당의 해명은 만우절 거짓말"이라며, "지금이라도 경남도민에게 사죄하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도 "경남 FC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된다고 말렸다"면서 "잘못한 사람이 징계를 당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경기장에 들어갈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검표원도 아무런 얘기가 없었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또 당 차원에서는 논란이 빚어진 대 대해 유감을 표하고, FC 경남과 축구 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 경남FC “만류했지만 계속 선거활동”…한국당 “유감”
    • 입력 2019-04-01 12:04:14
    • 수정2019-04-01 13:15:16
    뉴스 12
[앵커]

지난 주말, 4·3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경남 FC 홈 경기장에서 선거 운동을 한 것을 두고 경남 FC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공지하고 만류했지만 계속 선거활동을 했다며, 도의적 법적 책임을 지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한국당은 유감을 표하고, 구단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경남 FC 홈 경기장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강기윤 후보가 선거운동을 한 데 대해 경남 FC가 오늘 오전,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경남 FC는 경기장 안에서는 선거유세가 안 된다고 만류하며 승강이까지 벌였지만, 한국당 측에서 이를 무시하고 계속 선거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당명과 선거 기호가 적힌 옷을 탈의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국당 측 수행원이 항의하며 이를 저지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 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징계 수위에 따라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남 FC가 최대 승점 10점 삭감의 중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권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한국당의 해명은 만우절 거짓말"이라며, "지금이라도 경남도민에게 사죄하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도 "경남 FC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된다고 말렸다"면서 "잘못한 사람이 징계를 당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경기장에 들어갈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검표원도 아무런 얘기가 없었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또 당 차원에서는 논란이 빚어진 대 대해 유감을 표하고, FC 경남과 축구 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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