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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자연으로…주민신고가 야생동물 살린다
입력 2019.04.01 (12:27) 수정 2019.04.01 (12:3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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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렵과 먹이 감소,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야생동물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야생동물을 지키려는 주민의 구조 신고가 많아져 그나마 고무적입니다.

다쳐 날지 못하던 '수리부엉이' 한마리도 주민 신고 덕에 치료받고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리부리한 큰 눈에 뾰족한 부리를 지닌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마을 주민들의 덕담을 받곤 힘찬 날개짓을 하며 자연의 품으로 날아갑니다.

지난달 마을 길바닥에 쓰러진 채 있다가 주민의 신고로 구조된 지 한달 여 만입니다.

[김진훈/마을 주민 :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니 너무 기분좋네요. 길조이니까 마을에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봅니다."]

처음 발견 당시 건물이나 전선 등에 강하게 부딪혀는지 뇌진탕 증세와 함께 심한 탈진 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와 먹이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재활 훈련을 거쳐 이젠 건강을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김성환/주무관/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 "충분한 치료를 마쳤고 해당 개체가 원래 구조됐던 곳으로 방생하기 때문에 환경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경기도 야생동물구조팀이 구조한 야생동물은 황조롱이와 너구리 등 모두 109종에 천4백60여 마리.

이 가운데 26%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입니다.

주민의 구조신고가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 ‘수리부엉이’ 자연으로…주민신고가 야생동물 살린다
    • 입력 2019-04-01 12:30:29
    • 수정2019-04-01 12:32:27
    뉴스 12
[앵커]

밀렵과 먹이 감소,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야생동물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야생동물을 지키려는 주민의 구조 신고가 많아져 그나마 고무적입니다.

다쳐 날지 못하던 '수리부엉이' 한마리도 주민 신고 덕에 치료받고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리부리한 큰 눈에 뾰족한 부리를 지닌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마을 주민들의 덕담을 받곤 힘찬 날개짓을 하며 자연의 품으로 날아갑니다.

지난달 마을 길바닥에 쓰러진 채 있다가 주민의 신고로 구조된 지 한달 여 만입니다.

[김진훈/마을 주민 :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니 너무 기분좋네요. 길조이니까 마을에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봅니다."]

처음 발견 당시 건물이나 전선 등에 강하게 부딪혀는지 뇌진탕 증세와 함께 심한 탈진 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와 먹이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재활 훈련을 거쳐 이젠 건강을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김성환/주무관/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 "충분한 치료를 마쳤고 해당 개체가 원래 구조됐던 곳으로 방생하기 때문에 환경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경기도 야생동물구조팀이 구조한 야생동물은 황조롱이와 너구리 등 모두 109종에 천4백60여 마리.

이 가운데 26%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입니다.

주민의 구조신고가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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