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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국보 승격 예고
입력 2019.04.01 (12:34) 수정 2019.04.01 (13:14) 문화
백제왕실 사찰인 왕흥사터 목탑지에서 발굴된 유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리공예품이 국보로 승격됩니다.

문화재청은 577년에 제작된 보물 제1767호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을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로 명칭을 바꿔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2007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백제 왕실 사찰인 왕흥사터의 목탑지에서 발굴했습니다.

사리기는 참된 수행을 한 부처나 승려 몸속에 생긴다는 구슬 모양 유골인 사리를 보관한 용기를 지칭합니다. 왕흥사지 사리기는 안에서부터 금제 사리병, 은제 사리호, 청동제 사리합 세 겹으로 구성됐습니다.

사리합 겉면에는 "백제왕 창이 죽은 왕자를 위하여 절을 세우는데 2매였던 사리가 장례 지낼 때 신의 조화로 3매가 됨"이라는 뜻의 명문이 적혀 있으며, 이를 통해 사리기가 위덕왕이 죽은 왕자의 명복을 빌고자 발원한 왕실 공예품으로 분석됐습니다.

왕흥사는 부여 낙화암에 오르면 금강 건너편에 보이는 사찰 터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96년부터 조사를 진행해 건물 배치를 확인하고 다양한 유물을 발굴했습니다.

한편 조선 후기 불화인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와 '김천 직지사 괘불도', 고려 말 문인 도은 이숭인의 문집인 '도은선생시집 권1∼2'는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 국내 최고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국보 승격 예고
    • 입력 2019-04-01 12:34:42
    • 수정2019-04-01 13:14:28
    문화
백제왕실 사찰인 왕흥사터 목탑지에서 발굴된 유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리공예품이 국보로 승격됩니다.

문화재청은 577년에 제작된 보물 제1767호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을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로 명칭을 바꿔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2007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백제 왕실 사찰인 왕흥사터의 목탑지에서 발굴했습니다.

사리기는 참된 수행을 한 부처나 승려 몸속에 생긴다는 구슬 모양 유골인 사리를 보관한 용기를 지칭합니다. 왕흥사지 사리기는 안에서부터 금제 사리병, 은제 사리호, 청동제 사리합 세 겹으로 구성됐습니다.

사리합 겉면에는 "백제왕 창이 죽은 왕자를 위하여 절을 세우는데 2매였던 사리가 장례 지낼 때 신의 조화로 3매가 됨"이라는 뜻의 명문이 적혀 있으며, 이를 통해 사리기가 위덕왕이 죽은 왕자의 명복을 빌고자 발원한 왕실 공예품으로 분석됐습니다.

왕흥사는 부여 낙화암에 오르면 금강 건너편에 보이는 사찰 터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96년부터 조사를 진행해 건물 배치를 확인하고 다양한 유물을 발굴했습니다.

한편 조선 후기 불화인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와 '김천 직지사 괘불도', 고려 말 문인 도은 이숭인의 문집인 '도은선생시집 권1∼2'는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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