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서울 아파트 매매량 소폭 늘었지만…작년의 10분의 1

입력 2019.04.01 (14:00) 수정 2019.04.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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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소폭 늘어났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량이 1,745건으로, 전달(1,578건)보다 10.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노원구 거래량이 1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113건, 성북구 108건, 강서구 102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강서구는 2월 49건에서 지난달 102건으로 두배 이상 늘었고, 중구(40.9%), 광진구(34.6%), 양천구(33.8%), 종로구(31.8%), 성북구(33.3%), 구로구(31.4%), 강북구(30.3%)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강남권은 강남구 72건, 강동구 93건, 송파구 88건, 서초구 4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구(2.9%)와 강동구(17.7%), 송파구(14.3%)는 전월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서초구는 6.4%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3월 거래량(1만 3,813건)에 비해 여전히 10분의 1 수준에 머물러, 반등 기미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거래 부진 속에서 가격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2월 11일∼3월 11일 기준) 서울 25개 구 전체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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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1 14:00:26
    • 수정2019-04-01 14:12:47
    경제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소폭 늘어났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량이 1,745건으로, 전달(1,578건)보다 10.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노원구 거래량이 1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113건, 성북구 108건, 강서구 102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강서구는 2월 49건에서 지난달 102건으로 두배 이상 늘었고, 중구(40.9%), 광진구(34.6%), 양천구(33.8%), 종로구(31.8%), 성북구(33.3%), 구로구(31.4%), 강북구(30.3%)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강남권은 강남구 72건, 강동구 93건, 송파구 88건, 서초구 4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구(2.9%)와 강동구(17.7%), 송파구(14.3%)는 전월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서초구는 6.4%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3월 거래량(1만 3,813건)에 비해 여전히 10분의 1 수준에 머물러, 반등 기미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거래 부진 속에서 가격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2월 11일∼3월 11일 기준) 서울 25개 구 전체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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