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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진영 Go!”…LPGA 상금·올해의 선수 1위
입력 2019.04.01 (14:34) 수정 2019.04.03 (07:38) 스포츠K
  [사진 출처 : LPGA]

고진영, LPGA 투어 '상금 랭킹·올해의 선수 1위'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고진영(24)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고진영은 오늘(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7번 홀에서 그림 같은 샷 이글로 하타오카를 한 타차까지 추격하는 등 7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박인비,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최근 2주 사이에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경기를 마친 뒤 "마지막 홀에서 보기로 실수가 나온 점이 아쉽다. 그래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올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고진영은 LPGA투어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KIA 클래식 준우승으로 공동 2위 상금 약 10만 달러를 받고 시즌 상금 50만 달러(552,273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의 넬리 코르다(472,810달러)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추가한 고진영은 63점을 기록하며 코르다(56점)를 앞질러 1위로 나섰다.

'깃대 꽂고 퍼팅' 고진영, 한 단계 성장

고진영의 아이언 정확도는 지난해에 이어 변함없이 정상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지난 시즌 그린 적중률(Greens in Regulation)에서 77.0%를 기록해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올해도 80.28%로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은 퍼트다. 달라진 골프 규정에 따라 깃대를 꽂고 퍼트를 시도하면서 퍼트 기록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찾았다는 것이 고진영의 설명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라운드 당 퍼트(Putting Average)가 29.92개로 하위권인 91위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14위(29.20개)로 뛰었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Putts per GIR)도 고진영은 지난해 23위(평균 1.778개)에서 올해는 1.70개로 4위를 달리고 있다.

2017년 우승자 유소연의 우승 세리머니2017년 우승자 유소연의 우승 세리머니

다음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ANA 인스퍼레이션

고진영은 이번 주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해 메이저 여왕에 도전한다.

ANA 인스퍼레이션은 우승자는 우승 세리머니로 호수에 뛰어드는 전통에 있는데 이른바 '호수의 여왕'으로 불린다.

기아 클래식에서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세계 1위 박성현도 시즌 전부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는 등 또 한 번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몇 주처럼 계속 열심히 할 생각이고,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많은 선수가 준비를 많이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첫 메이저 여왕을 가리는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는 오는 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 고진영, “진영 Go!”…LPGA 상금·올해의 선수 1위
    • 입력 2019-04-01 14:34:03
    • 수정2019-04-03 07:38:15
    스포츠K
  [사진 출처 : LPGA]

고진영, LPGA 투어 '상금 랭킹·올해의 선수 1위'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고진영(24)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고진영은 오늘(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7번 홀에서 그림 같은 샷 이글로 하타오카를 한 타차까지 추격하는 등 7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박인비,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최근 2주 사이에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경기를 마친 뒤 "마지막 홀에서 보기로 실수가 나온 점이 아쉽다. 그래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올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고진영은 LPGA투어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KIA 클래식 준우승으로 공동 2위 상금 약 10만 달러를 받고 시즌 상금 50만 달러(552,273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의 넬리 코르다(472,810달러)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추가한 고진영은 63점을 기록하며 코르다(56점)를 앞질러 1위로 나섰다.

'깃대 꽂고 퍼팅' 고진영, 한 단계 성장

고진영의 아이언 정확도는 지난해에 이어 변함없이 정상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지난 시즌 그린 적중률(Greens in Regulation)에서 77.0%를 기록해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올해도 80.28%로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은 퍼트다. 달라진 골프 규정에 따라 깃대를 꽂고 퍼트를 시도하면서 퍼트 기록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찾았다는 것이 고진영의 설명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라운드 당 퍼트(Putting Average)가 29.92개로 하위권인 91위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14위(29.20개)로 뛰었다.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Putts per GIR)도 고진영은 지난해 23위(평균 1.778개)에서 올해는 1.70개로 4위를 달리고 있다.

2017년 우승자 유소연의 우승 세리머니2017년 우승자 유소연의 우승 세리머니

다음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ANA 인스퍼레이션

고진영은 이번 주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해 메이저 여왕에 도전한다.

ANA 인스퍼레이션은 우승자는 우승 세리머니로 호수에 뛰어드는 전통에 있는데 이른바 '호수의 여왕'으로 불린다.

기아 클래식에서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세계 1위 박성현도 시즌 전부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는 등 또 한 번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몇 주처럼 계속 열심히 할 생각이고,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많은 선수가 준비를 많이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첫 메이저 여왕을 가리는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는 오는 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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