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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검찰 과거사위 연장 조사
김학의 수사단, 이르면 이번주부터 참고인 조사…기록 검토와 병행
입력 2019.04.01 (14:50) 수정 2019.04.01 (15:48)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참고인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단은 오늘(1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록 검토와 참고인 조사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환섭 단장(청주지검장)은 "수사 기록 분량이 상당해서 기록을 다 보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주말까지 쉬지 않고 봐서 기록 검토가 끝나야 수사 대상이나 수사 범위를 선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과 2014년 수사와 관련된 기록은 권당 500~1,000페이지씩 130권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와 청와대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수사를 권고했습니다. 이번 권고에는 김 전 차관의 특수강간 혐의는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단은 "성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분이 수사단에 합류돼 있다"며 "향후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김 전 차관의 특수강간 혐의를 수사하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을 검토하고 나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전 차관에게 금품과 성접대 등 뇌물을 공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해서도 관련된 사건들을 전부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소시효 논란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선입견 없이 보고 있다"며 "깨끗한 백지 상태에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여 단장은 기자간담회 말미에 "김학의 전 차관과 개인적인 인연은 전혀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임은정 충주지청 부장검사는 수사단이 출범한 지난달 29일 SNS에 글을 올려 여환섭 수사단장이 임명된 데 대해 "검찰의 면죄부 수사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학의 수사단, 이르면 이번주부터 참고인 조사…기록 검토와 병행
    • 입력 2019-04-01 14:50:14
    • 수정2019-04-01 15:48:06
    사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참고인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단은 오늘(1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록 검토와 참고인 조사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환섭 단장(청주지검장)은 "수사 기록 분량이 상당해서 기록을 다 보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주말까지 쉬지 않고 봐서 기록 검토가 끝나야 수사 대상이나 수사 범위를 선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과 2014년 수사와 관련된 기록은 권당 500~1,000페이지씩 130권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와 청와대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수사를 권고했습니다. 이번 권고에는 김 전 차관의 특수강간 혐의는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단은 "성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분이 수사단에 합류돼 있다"며 "향후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김 전 차관의 특수강간 혐의를 수사하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을 검토하고 나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전 차관에게 금품과 성접대 등 뇌물을 공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해서도 관련된 사건들을 전부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소시효 논란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선입견 없이 보고 있다"며 "깨끗한 백지 상태에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여 단장은 기자간담회 말미에 "김학의 전 차관과 개인적인 인연은 전혀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임은정 충주지청 부장검사는 수사단이 출범한 지난달 29일 SNS에 글을 올려 여환섭 수사단장이 임명된 데 대해 "검찰의 면죄부 수사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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